계서당(溪西堂)
춘향전의 주인공인 이몽룡의 생가로 알려진 곳
조선 광해군 5년(1613)에 지어진 창녕 성씨 집성촌에 있는 종택.
조선 중기 문신이었던 계서 성이성(成以性)이
이곳에서 문중 자제들을 가르치고 후학양성에 힘썼다
아래쪽 마당 끝에 대문간채를 두고
북쪽 높은 곳에 사랑채와 안채가 하나로 연결된,
정면 7칸, 측면 6칸의 전형적인 ㅁ자형 가옥이다
안채는 정면 5칸, 측면 3칸은 대청이고
좌우 2칸은 안방과 상방이다.
사랑채는 정면 3칸, 측면 3칸의 팔작지붕 집으로
후대에 손을 본 것이다.
사랑채의 당호를 성이성의 호를 따서
‘계서당(溪西堂)’이라 붙였다.
계서당(溪西堂)
대문간을 들어서면 비교적 넓은 사랑마당이 있고
맞은편 높은 곳 서쪽에 중 문간채가 있다
동쪽에는 사랑채가 자리 잡고 있으며
사랑채 서쪽의 중문으로 들어서면 안채가 있다
남원의 이몽룡이 아닌
봉화의 성이성이였다는 관련 유적 및 유물이 있다
성이성은 조선 중기의 문신으로 인조, 효종, 현종 3대 임금을 모셨다.
그러나 평소 곧은 말을 많이 한 탓에
주위의 견제를 받아 높은 관직에 오르지는 못했다.
그러나 왕의 돈독한 신임을 받아
세 번이나 암행어사로 나가 민정을 살폈으며,
외직으로는 진주, 강계, 창원 등의 고을을 다스렸는데,
강계를 다스릴 당시 기본 세금을 모두 면제해주어
‘관서활불(關西活佛: 관서지방의 살아 있는 부처)’이라는
칭송을 받기도 했다.
대문간
계서종택은 1984년 국가지정 문화재 중요민속자료 제171호로 지정되었다
호남 암행어사 때 지은 시
안채 부분은 약간 변형은 되었지만 경북 북부지방 'ㅁ'자 민가의
옛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집으로 주택발달사 연구에 좋은 자료가 된다
이몽룡이 사용한 방에서 기를 받으려고
길게 누워 보았지요 ^^
사랑채의 특이한 구조의 간이식 소변장소
위에서 보면 이렇게 밑에는 구멍이 나 있고
바닥에는 소변 통이 있다
정 조준을 잘 해야 하는데,,,
성이성 선생의 강직 개결, 소신과 의연하였던
청백리 성이성 선생을 추모, 흠모, 제향 하기 위한 사당은
동북쪽에 따로 담장을 둘러 배치하였고정면 3칸, 측면 2칸의 맞배지붕이다
고택의 바로 뒤에 있는 수령 500년 된 소나무로서
춘향전의 주인공인 이몽룡의 실존모델인
성이성(成以性, 1595~1664) 선생이 유년시절
함께 보낸 나무로서 고택의 은은함과 소나무의
청정함이 잘 어우러져 있다
지금 농촌은 풍요로운 추수의 계절입니다
가평리 계서당(佳坪里溪西堂)
경북 봉화군 물야면 가평리 301
054-679-6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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