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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여행맛집/비양도맛집/황홀감이 넘쳐흐르는 아름다운 비양도와 보말죽

윤 중 2011. 9. 15.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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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양도(飛揚島)의 절경과 보말죽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에메랄드 물 빛깔을 보는 섬

제주도 여행에서 황홀감을 선사하는 보존이 잘 된 예쁜섬

산이 바다 한가운데서 솟은 천 년이 된 섬

 

섬의 면적이 0,59㎦, 해안선의 길이는 3,5km인 작은 섬이지만

에메랄드 빛깔의 청정 바다와 아담한 들 그리고 걷기 좋은 산책로가

있기에 제주도의 섬에서 비양도를 찾는 첫째 이유이기도 하다

 

특히나 먹거리 중 식탐이 많은 윤중은 오래전부터

비양도 보말죽에 목말라했다^^

 

 

 

 비양도에는 35가구가 사는 유인도이지만 자동차가 없는 청정지역이다

 

 

 

 

 

 

 

 협재해수욕장 쪽에서 본 비양도

에메랄드 빛깔의 바다에 둘러싸인 비양도가 손에 잡힐 듯 가깝다

 여행가들 사이에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물빛을 꼽으라면

주저 없이 제주 비양도 앞바다를 첫째로 알아준다는군요

 저 바닷물을 보고 반하지 않을 사람이 그 누구란 말이냐?

 

 

 

 

 한림항 대합실

 

 

 

한람항 포구에서 여객선을 타고 10여 분이면 도착하는 비양도

 

당초에 출항하기로 한 시간이 되어도 배의 시동이 걸리지 않는다 해서

우리는 다음을 기약하면서 눈물을 머금고 되돌아갔다

한 5분여를 달리는 중에

"배가 시동이 걸려서 출발한다"

그래서 다시 선착장으로 급히 달려가서 우여곡절 끝에

비양도를 향하는 비양호를 겨우 탈 수 있었네요

(고물인가 시동이 안 걸리게)

 앗싸^^

 

 

 

 계절별로 운항횟수가 다를 수 있으니

사전에 전화로 연락하면 편리하겠지요^^

 

 

 

 

 

 

 

 피곤들하슈???

나와서 시원한 바닷바람을 쏘이시지^^

 하기야 어저께 저녁에 평택에서 출발해서 아침에 제주항에 내리고 

조금 전까지 요트투어를 즐긴 후 바로 비양도행 도항선을 탓으니

 지칠 수도 있겠지 ㅋㅋㅋ

 

 

 

 

 

하얀색과 빨간색의 등대가 무척이나 아름답다

 

 

 

 

 

 

 비양도 부두는 고현정, 조인성, 지진희가 출연한 드라마 「봄날」을 

 

 촬영한 장소이어서 유명하답니다

 

 

 

 

 

 

비양도는 해발 114,1m의 비양봉을 비롯해서 6개의 봉우리와 2개의 분화구가 있는

그리 높지 않은 봉우리이지만 제법 가파르고 다 오르면 움푹 팬 분화구가 보인다

 

 

 

 

 

 

비양도에서만 먹을 수 있는 보말죽은 끓이는 데에 시간이 걸리므로  

 미리 예약하고 섬 주위를 트레킹하고 돌아오는 예정 시간을 맞춰서 주문하고

자전거를 대여해서 빨리 비양도를 돌아볼 생각이다

 

 

 

 

 따뜻한 햇살이 드는 부두에서 미역을 말리고 있다

 

 

 

비양도가 생긴지 1,000년을 기념하기 위한 탑

생계를 위한 수단이겠지만 사진을 찍으면 어수선한 주위가 좀,,,

 

 

 

 

 

황금어장으로 소문난 이곳은 바다 산호가 유명하고

 부자지간의 여유로운 낚시를 즐기고 있다

 

 

 

 

 

  

 태풍 무이피의 영향으로 도로가 일부 유실되었네요

 

 

 

 

 

 

 

 

오른쪽으로 조금만 더 가서 보면 꼭 코끼리 상인데

그냥 지나치고 말았다 ㅜ.ㅜ

 

 

 

 

 

  다양한 모양의 수석거리

 

 

 

 

 

 

비양도 용암기종 일명 애기 업은 돌이지요

아기를 낳지 못하는 여인이 치성을 드리면 애를 가진다는 바위

또는 아기를 업은 임신부가 남편을 기다리다 굶주렸다는 전설 등

 

  비양도는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화산활동 시기가 기록으로

남아 있는 지역으로 학술적 가치가 매우 높은 곳입니다

  (천연기념물 제439호)

 

 

 

 

 

 

 

 

 짙푸른 억새와 넓은 바다가 그림 이상이다

 

 

 

 

 

 이렇게 자전거로 해안도로를 관찰하면서 도는 데에는 30여 분이 소요된다

2인용도 있지만, 대여료가 비싼 편이다

온종일 사용한다면 상관없지만

하긴 유일한 교통수단인데,,, 

 

 

 

이 조그마한 비양도에도 지하수가 아니고 바닷물이 현무암을 뚫고 

연결된 해수로 된 펄랑못이 있답니다

 

 

 

 

 

 

 

시간적 여유가 없이 자전거로 한 바퀴 돌고 보말죽 먹을 시간밖에 없는지라

손에 잡힐듯한 비양봉은 다음을 기약했다 ㅜ.ㅜ

 

 

 

 

 

 

정자에서 큰 대(大)자를 만들어서 한숨 자도 좋은데 

 

 

 

 

비양나무는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비양도에서만 자라고 있는 식물이고

비양봉 자생지가 도지정문화재로 보호받고 있는 중요한 식물입니다

 

 

 

 

 

 

 비양도에서 유일한 보말죽을 먹을 수 있는 호돌이식당

 전화번호 보이지요?

 

 

 

 

 

 한 그릇에 10,000원

 

 

 밑반찬도 맛깔스럽다

 

 

 

 

 

 

 

 보말이란 바다고등을 말하는데 비양도의 해녀들이 싱싱한 보말을 

 

 날마다 따온 걸 사용하고 전복죽과 비슷한 빛깔을 나타내며

녹두를 넣고 끓인 맛이 구수하면서 달짝한 뒷맛이 풍긴다

 

 

 

 

 

 

 바다고등인 보말을 잡아서 속을 뱅글뱅글 돌려서 빼어 놓은 상태

 

 

 

 

 

 

 비양도여

안뇽~~

 

 

 한림항 대합실

064) 796-7522. 011-691-3929

 

호돌이식당

064) 796-8475. 010-6339-04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