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집/강남

강남맛집/로데오 골목에서 포차가격으로 싱싱한 회를 ♬

윤 중 2011. 9. 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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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海)

 

정통 일식집에서 일반포차 가격으로 먹는다!!!

 

압구정 인근에서 사업을 하는 후배와의 저녁 약속이다

생각 같아선 윤중의 나와바라인 강북으로 오라했건만

굳이 바쁘디바쁜 큰형님을 오라고까지 ㅜ.ㅜ

 "너 맛만 없어봐라"고 생각하면서

GO~GO~

 

 

 간장게장

 

 

 

 작은 규모의 홀에는 6인석의 테이블이 있어요

 

 

 

듬직한(?) 체구이기에 더위를 잘 참지 못하는 윤중과

일행을 아주 시원하도록 하는 냉방이 잘 되는 방이더군요

양반다리보다는 아래로 쭉 뻗어서 더욱 편한 좌석식

 

 이 정도의 깔끔한 독방이 5개이고

36석 규모이기에 예약하시면 편리하지요

 

 

 

평범한 기본 세팅 

 

 

 

 맛을 볼수록 입에 착착 감기면서

리필하게 만드는 밑반찬

 

 

 

 

 

 보리 굴비 2인분을 주문하면 나오는 싱싱한 민어와 광어 등 회

 

 

 

 

 

 

 

 윤중은 이놈의 재래식 된장에 홀딱 반했어요

사장님의 고향에 계시는 어머니가 직접 담근 재래식 된장이라나요^^

그래서 우리 것이 좋으겨~

 

 

 

 기름진 회를 된장 양념 쌈에 먹는 맛

된장이 다르면 맛은 UP되는 거 경험해봐서 아시죠^^

 

 

 

 

 

 간장게장

짠 간장게장을 제일 싫어하는 걸 잘 아시는지^^

짜지도 싱겁지도 않으면서 적당히 알맞은 간

그리고

더 중요한 건

게장 특유의 냄새를 잘 잡아서

너무너무 맛난다는 거 아닙니까

   

 

 

 

 

 보리 굴비 2인분

 

 

 

 

 녹차의 향을 느끼기에 충분한 시원한 녹차 물에

얼음덩이를 넣어서 굴비를 먹는 맛을 한층 높여주지요

 

 

 

 

  스마트폰 크기와 비교가 되는가요?

꼭 윤중의 덩치에 걸 맞는 크기랍니다 ㅎㅎㅎ

 

 

 

 

 

 밥숟가락 위에 올려서 먹기에 편리하도록

적당한 크기로 손질을 해주더군요

 

 

 

 

 

양으로만 먹는 게 절대로 아니고요

 맛있게 배불리 먹는 이 시간이

그 누구도 부럽지 않고

제일 행복하답니다

 

 

 

 

 간장게장의 게딱지를 박박 긁어서 모은 비빔밥

함께 먹다가 옆 사람 누가 죽어도 모를 맛

 

 

 

 

 깔끔한 입가심의 후식

 

 

 

 

 

 가게 입구에 걸린 메뉴와 가격표

보리 굴비에 눈이 번쩍 ㅎㅎㅎ

 

 

 

 

 

 

압구정 해(海)

서울 강남구 신사동 636-26(1층)

02) 518-6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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