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촌 돼지마을
지방으로 1박 2일의 여행을 다녀오면서 늦은 저녁 시간대에
서울에 도착 전부터 음식점을 찾아본다
그동안 다이어트 한답시고 먹은 음식이 채소 위주여서
왠지 모르게 힘이 없는 듯 고기가 당기더군요
(힘한번 쓸려구^^)
마침 얼마 전에 지인으로부터 소개받은 고깃집이
생각나기에 발길을 재촉합니다
한우 꽃등심구이
눈에 번쩍^^
고기메뉴 주문시 처음처럼, 맥주 무한제공
우하하하하,,,
대박이다^^
지방으로 여행 다녀오면서 뱃속은 말이 아닙니다
빨리 음식을 넣어 달라고 농성 중이거든요 ㅋㅋㅋ
일단
한우촌정식 2인분 주문합니다
한우 등심주물럭이 지글지글 소리를 내면서 익을 동안에
반주를 빠트리지 않는 윤중은 한잔 건배를 시작했네요
(근데,,, 사진이 어디로 갔지?)
밑반찬 중에서 게장 하나만 있어도 술 몇 병정도는 거뜬하겠어요
물론 공깃밥도 간단하게 뚝딱 하지만요^^
게장은 리필 가능해요
팔팔 끓는 구수한 된장찌개의 냄새부터 입맛을 자극하네요
우리 것이 좋은 것이여^^
워낙 식욕이 왕성하고 식탐이 많으면서 잘 먹기에
눈 깜짝할 사이 더 먹을 고기가 없더군요ㅜ.ㅜ
맛이 없으면 세상없어도 안 먹는 윤중의 입맛을 달래주려고
이왕지사 허리띠를 풀러 놓으면서 한잔 거나하게 마실 작정으로
고기를 주문합니다
술이 무한리필 이래잖아요 ㅋㄷㅋㄷ
오홋~~
우리나라 사람들은 등심을 무지 선호한다지요
당연히 윤중도 등심 중에서도 꽃등심을 더욱 사랑합니다요^^
꽃등심의 육질이 적당히 힘이 있으면서
고소한 맛
너무너무 맛난다 ㅎㅎㅎ
아쉽지만, 더 먹으려면 주머니 사정도 생각해야지요 ㅜ.ㅜ
구수한 누룽지로 공깃밥 대신에 마무리합니다
한우촌 돼지마을
서울 강남구 역삼동 741-12
(2호선 역삼역 2번 출구)
02) 565-55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