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행/전라도

전북 완주여행/봉황이 깃든 곳에 자리한 수행도량 위봉사

윤 중 2011. 9. 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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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봉사(威鳳寺)

 

위봉사는 백제 무왕 5년(604)에 서암대사가 지었다는 설과

신라말에 최용각이라는 사람이 절터에서 세 마리 봉황새가

노는 것을 보고 위봉사라 지었다는 이야기도 있답니다

 

조선 건국의 시조인 태조 이성계의 어진을 모신 전주 경기전에

환난이 생길 경우를 대비하여서 어진과 그의 조상을 상징하는 위패를 모시고자

세운 위봉사에는 1894년 동학농민운동 때는 전주부성이 점령되려 하자

영정들을 위봉사의 행궁에 피난시켜 수호하기도 한 사찰이기도 하다.

 

 

 

 

 

 

 

태조 이성계의 어진(왕의 초상화 보물 제931호)

전주 경기전의 어진은 1410년 처음 그려진 것이 낡자

1872년 원본과 똑같이 베껴서 그린 것이고

원본과 함께 경기전에 보관 중이다

 

 

 

 

 

추줄산 위봉사 일주문

지금은 위봉산이라는 산 이름으로 정착되어 가고 있다.

 

 

 

 

 

2004년에 천왕문을 건립하고 사천왕상을 조성함

나쁜 것을 물리치고 국토를 지키며 중생을 이익되게 해주는 천왕

 

 

 

2003년에 복원한 입구의 봉서루

 

 

 

 

 

보광명전 앞의 눈에 확 띄는 배롱나무와

여름에 100일 동안 꽃을 피운다 해서 붙여진 이름 아름다운 배롱나무꽃

 

 

 

 

 

 

 

빛을 두루 비친다는 뜻을 가진 보광명전(普光明殿)에는

아미타삼존불상을 모시고 있다

현판은 조선 순조 28년(1828)에 쓴 것이라고 하며

보광명전은 보물 제608호이다.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보광명전 안의 모습

앞의 문으로 들어서서 이리저리 소란을 피우며 사진을 찍는 모습은

예불을 드리는 스님 등에게 왠지 죄스럽지 않을까요?

 

 

 

 

 

위봉사 요사

 

 

 

 

 

스님들이 생활하는 공간이기에 출입이 금지되었고

 선원 안의 배롱나무와 산의 모습

 

 

 

 

 

 

 

 

 

 

 

 

 

 

 위봉사(威鳳寺)

전북 완주군 소양면 대흥리 산21

063) 243-76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