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집/경상도

경남 합천맛집/맛은 물론이요^^ 품격이 다른 웰빙의 대장경밥상 - 백운장식당

윤 중 2011. 10. 1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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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팔만대장경

단 한자의 빠짐도, 틀림도 없는 돋을새김, 5천 2백여만 자

 

2011 대장경천년 세계문화축전 행사가 열리는 경남 합천에

 윤중일행은 1박 2일의 일정으로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를 찾아서

이른 새벽부터 서울에서 버스를 타고 달렸습니다

 

살아 있는 천년의 대장경도 좋지만

금강산도 식후경인데

 

합천지역의 농, 축, 특산물로 만든 대표 밥상

대장경 밥상이 아주 좋다 하기에

미소지으며 방문합니다

 

 

 

 

 도토리 비빔밥세트의 먹음직한 상차림

 

 

 

 

 도토리 비빔밥만 주문하기에는 뭔가 부족한 느낌이고

그런다고 점심부터 대장경한정식을 먹기에는 부담스러워서

도토리비빔밥의 기본메뉴에 일품요리 5가지가 추가되고

 가격대도 적정한 도토리 비빔밥세트를 주문합니다

 

 

 

 

 

 오호~~

방짜유기는 멋스럽고 품위도 좋지만

인체에 해로운 것을 접하면 은과 같이 그 색상이 변해서

우리 조상은 오래전부터 식기를 사용해 왔지요

 

 

 

 

 

 

 

 파릇한 채소와 파프리카 샐러드가 입맛을 다시게 눈에 들어옵니다

 

 

 거칠게 간 고추 양념 때문에 침이 입안 가득하게 고이기 시작해요

 

 

 

 

 

 몸에 그리 좋다 하는 표고버섯 볶음

 

 

 

 

 바삭하게 한 부각

 

 

 

 

 

 고기를 잘게 썰어서 만든 육 전

 

 

 

 

 버섯과 말린 묵 등이 포함된 잡채

 

 

 

 

 

 삼색깔의 따뜻한 전

 

일품요리 모두가 막걸리 한 사발하고 잘 어울리는 궁합이지만

우리가 바로 방문하는 장소가 팔만대장경을 모신 해인사인지라

절대로 용납이 안 되지요^^

 

 

 

 

 

 도토리비빔밥에는

 가운데에는 도토리묵이 기본적으로 있고 고사리를 포함한

여러 버섯종류와 산나물을 살짝 삶거나 데쳐서 둘러 있네요

 

비빔밥에 들어 있는 산나물은 살짝 데치게 되면

혹 있을 수 있는 토양에 있는 비료성분이나 농약 같은 오염물질을

물로 어느 정도 제거할 수 있으며 채소의 수분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부피가 줄어들어서 날것의 나물보다는 훨씬 많은 비타민과 무기질,

섬유소 등의 섭취와 흡수를 쉽도록 도와준다는 장점이 있답니다

 

 

 

 

 

 

 

 던져도 깨지지 않는 그런 그릇이 아니고

품격부터 다른 밥그릇이어서 기본이 되는 하나에서부터

 신경을 쓴 흔적을 엿볼 수 있네요

 

 

 

 구수한 된장국

 

 

 

 

 

 달래 부추 비빔장과 개인의 식성대로 고추장을 첨가해서 맛나게 비벼줍니다

비빔밥에는 참기름이나 들기름 또는 깨소금의 식물성 기름이

포함되어서 영양의 균형이 좋을뿐더러 입을 즐겁게 하는 맛이

뒤따르기에 행복한 식사가 가능하지요

 

더욱 중요한 건

쌀밥의 부족한 영양소를 각종 나물과 양념들이 보충하고

채소 속에 들어 있는 섬유소는 비만이나 고지혈증 등의 성인병의

원인을 차단하고 변비 같은 소화기 질환을 방지하기 때문에

건강과 장수를 위한 웰빙식단이란 이야기입니다

 

 

 

 

 

 영양의 균형

건강한 식사

흡족한 맛

 

 

 

 

                                     

 따가운 햇살 아래 마당에서는 이름을 모르는 뭔가를 말리고 있네요

 

 

 

 

 

 

백운장식당

경남 합천군 가야면 치인리 10

(해인관광호텔 입구)

055) 932-7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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