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행/경상도

대원군의 서원 철폐령에도 제외된 도동서원

윤 중 2011. 8. 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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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동서원

이 서원은 조선 5현(김굉필, 정여창, 조광조, 이황, 이언적)중

수현인 한훤당 김굉필 선생의 학문과 덕행을 기리고자 건립된 서원이다

 

처음에는 1568년에 유림에서 비슬산 산기슭에 세워

쌍계서원이라 하였는데 임진왜란 때 소실되고

1605년에 지금의 자리에 재건하고 1607년 도동서원으로 사액 되어 

지금까지 불려 오고 있다

 

이 서원은 소수서원, 병산서원, 도산서원, 옥산서원과 함께

우리나라 5대 서원 중 하나이며, 고종 때 대원군의

서원 철폐령에도 제외되면서 보존된 47개 서원 가운데 하나이다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담장이 포함된 보물로 지정되었다

 

 

 

 

 

김굉필 나무

김굉필은 조선 전기 성리학자로서 벼슬길보다는 학문과 교육에 치중하여

성리학과 사림 정치 발전에 크게 기여 이바지하였다

광해군 2년(1610년)에는 조선 성리학의 정통을 계승한

동방오현의 우두머리가 되었다

조선 선조 40년(1607년)에 김굉필의 외 증손 한강 정구가

도원서원 건립을 기념해 심어서 "김굉필 나무"라고 이름 지었다

높이 25m, 둘레 8,7m의 400년 된 은행나무이다

 

 

 

 

 

 

 

강당인 중정당을 가기 위한 환주문

주위의 담장도 주의 깊게 관찰하세요

 

 

 

 

 

환주문에서 강당인 중정당이 보이고

중정당 뒤의 계단을 오르면 제사를 지내는 사당으로 이어진

일직선 상에 두어 있다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사람 인(人)자 모양을 한

간결하면서 심풀한 맞배지붕 건물이다

 

 

 

 

 

 

선조 40년(1607년)에 임금님이 직접 도동서원이라고 쓴

현판을 하사받아 사액서원이 되었다

 

 

 

 

 

중정당의 뒷모습

 

 

 

제사를 지내는 사당이며

김굉필 선생의 신주를 모시고 있다

 

 

 

 

 

그림의 작가가 미상이더군요 ㅜ.ㅜ

 

 

 

 

 

 

목판과 유물을 보관하던 장판각

 

 

 

 

 

유생들이 기거하던 동재와 서재

 

 

 

 

 

중정당에서 내려다본 환주문

 

 

 

 

 

 

흙과 기와로 쌓아 올린 담장은 토담으로 돌을 쌓아 암키와를 줄을 맞추어 얹고

진흙을 다져 올리고 중간마다 연화문의 수막새를 지그재그로 끼워 넣었다.

 자연미를 최대한 살렸으며 담장의 높낮이를 달리 구성하여 공간의 변화를 주고 있다

공식명칭은 도동서원 강당사 당부 장원이고

우리나라 최초이자 유일하게 담장이 포함된

보물 제350호로 지정되었다 

 

더 쉽게 풀이해서 쓰면

보물은

'달성 도동서원 강당 사당 및 담장"이다

오훗,,, 어려워ㅜ.ㅜ

 

 

 

 

 

도동서원

대구시 달성군 구지면 도동리 35

053) 617-7620

 

 

 

 

 

 

 

추천하시는 임은 참 아름답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