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행/충청도

충남 태안여행/ 세계에서 가장 작고 희귀한 호수 - 두웅습지

윤 중 2011. 6. 30. 13:00
728x90

 

충남 태안군은 3면이 모두 바다로 둘러싸인 반도이고

120여 개의 크고 작은 섬과 530,8Km의 해안선을 따라서 30여 개의 해수욕장과

곳곳이 때 묻지 않은 울창한 송림이 많은 절경으로서 해안 국립공원이지요

 

충남 태안군 원북면 산두리 일원에 있는 두웅습지는

해안선을 따라 길이 약 3,4Km, 폭은 약 0,2Km~1,3Km의

남북방향으로 길게 형성되어 있더군요

 

1990년 후반부터 다른 지역에서는 볼 수 없는 바람과 모래가

만들어낸 특이한 자연 지형과 초종용, 갯씀바귀, 해당화, 갯방풍,

표범장지뱀, 금개구리, 등의 희귀한 동, 식물이 자생하는

생태계의 보고라는 사실과 주위의 넓은 해변 그리고

아름답다는 풍경이 알려지면서 두웅습지를 찾는 발길이

점차 증가한다고 합니다.

 

 

 

 

두웅습지 내의 예쁜 수련이 활짝 피었어요

 

 

 

 

 

이란의 해양도시인 람사르에서 습지보전협약(람사르협약)이

체결된지 올해가 40주년이 되는 해이고

이곳 두웅습지를 포함해서 우리나라는

고창 운곡습지, 창녕 우포늪, 신안 장도습지, 순천만 보성벌교갯벌,

남제주 물영아리오름습지가 지정돼 있다 

 

 

 

 

 

 

바닷가의 모래땅이나 산기슭에 자라는 해당화가

예쁘게 우리를 반겨줍니다

 

 

 

 

 

 

 

오지 말라는 황소개구리가 두웅습지까지 점령해서 새끼올챙이를

일부 잡아 두었더군요

우리의 생태계를 교란하는 황소개구리를 없애는 방법이 없나?

정력에 좋다고 소문을 내면 누군가가 다 잡아서 먹을 터인데ㅋㅋㅋ

 

 

 

 

 

 

 

 

논우렁이 집단으로 서식하더군요

당연히 여기가 어디입니까?

생태계보전지역이면서 천연기념물이고 습지보호지역이잖아요^^

자연산의 우렁쌈밥 생각이 잠시 머리를 스치면서 ㅋㅋㅋ

 

 

 

 

이렇게 항상 물이 고여 있는 저수지 형태는 두웅습지 뿐이라는군요

 

 

 

 

 

아카시아꽃 향기를 맡으면서 사진을 찍고

시간상 여유가 많으면 주위의 자세한 관찰을 통해서

서식하는 금개구리나 곤충 그리고 식물을 사진으로 담을 터인데

한 바퀴 산책로를 빙~ 돌고선 다음의 목적지로 발길을 돌립니다

 

 

 

 

 

태안 바라길 중 일부가 이곳을 지나는가 봐요^^

 

 

두웅습지

충남 태안군 원북면 산두리 일원

 

 

주위 여행안내

태안팔경 : 백화산, 안흥성, 안면송림, 만리포, 신두사구,

가의도, 몽산해변, 할미 할아바위 등

 

태안마애삼존불, 남문리5층석탑, 옥파 이종일생가, 백화산성 등

 

 

먹거리

박속밀국낙지탕, 회, 붕장어 등 

 

 

 

 

 

 

 

 

추천하시는 임은 참 아름답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