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행/충청도

충북 보은여행/고려 태조 왕건이 점령하려다 크게 패한 삼년산성(三年山城)

윤 중 2011. 6. 2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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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년산성(三年山城)

 

삼년산성은 돌로 쌓은 산성으로 신라 자비왕 13년(470)에 쌓았으며,

소지왕 8년(486)에 고쳐 세웠다. 『삼국사기』에는 성을 쌓는 데 3년이 걸렸기 때문에

삼년산성이라 부른다고 기록되어 있고 『세종실록지리지』에는 오항산성으로

,『신증동국여지승람』,『충청도읍지』에는 오정산성으로 기록되어 있다.

성의 둘레는 약 1,800m이고 성벽은 납작한 돌을 이용해서 한 층은 가로 쌓기를 하고,

한 층은 세로 쌓기를 하여 튼튼하며, 성벽의 높이는 지형에 따라 다르다. 

 남쪽과 북쪽은 안팎을 모두 돌을 이용하여 쌓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으며,

문터는 4곳에 있으나 모두 그 형식이 다르다. 

성내에는 연못터와 우물터가 있고 주위 암벽에는 글이 새겨 있다.

삼국시대에서 고려·조선시대까지의 토기조각과 각종 유물이 발견되어 

 성을 오랫동안 이용했음을 알 수 있다. 

5세기 후반 신라의 성 쌓는 기술을 대표하는 산성으로

 주변에는 수 천기의 무덤들이 있다.

우리나라에서 돌을 이용하여 쌓은 대표적인 산성으로 평가되는 곳이다 

(문화재청)

 

 

 

 

 

 크고 작은 돌을 이용한 가로쌓기와 세로쌓기를 혼용해서

성을 촘촘하게 튼튼히 쌓았다

 

 

 

 

 

 입구의 문터인 받침대 흔적

 

 

 

 

 

 

서문지 주변의 암각자

아미지(蛾眉池 : 나방의 눈썹같은 연못) 

김생의 글씨체로 전해옵니다

 

 

 

 

 

오정산이라는 그리 높지 않은 산을 둘러싼 산성이다

우리는 안내소에서 남문지 ☞ 북동치성 ☞ 동문지를

통과해서 안내소로 가는 길을 돌았다

 

 

 

 

 

 

 

 

 

 서문지 주변

 

 

 

성 위에서 내려다 본 보은읍이 한눈에 보인다 

 

 

 

 

 

 

 

성의 가징 높은 곳이 22m, 너비는 5~8m로 거의 수직에 가까운 성벽이다

 

 

 

 

 

 

많은 부분이 훼손되어서 발굴과 보완공사는 물론이고

삼년산성의 관광이나 이용객의 사고도 우려된다

 

 

 

 

  

이름모를 꽃들 사이로 내려갑니다

 

 

 

 

 

성곽내의 아미지 건너 넓은 공터에서의 대장장이 체험장

 

 

 

 

 

 

삼년산성의 체험과 11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에

쇠를 녹이고 담글질을 하는 대장장이의 체험도 가능합니다

 

 

 

 

 

 

 

삼년산성

충북 보은군 보은읍 어암리

사적 제235호

043) 542-3384

 

 

 

 

 

 

 

 

추천하시는 임은 참 아름답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