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풍정
빼어난 경관과 풍부한 자원 그래서 볼거리 먹거리가 많은
충북 보은으로 연예인 강호동만이 다니는 1박 2일의 일정만
있는 게 아니라 맛과 멋을 좋아하는 윤중 일행이 떠나본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했거늘
불로장생의 식품으로 널리 알려진 버섯은
방송사에서 맛 관련 프로그램의 재료 중에
버섯 종류가 제일 많이 쓰였다 하지요
웰빙, 건강식단, 다이어트에 더없이 좋은 버섯전골의 향과
공기 좋고 물 맑은 야산에서 채취한 산나물 맛에 취해보렵니다
보기만 하여도 군침 도는 버섯전골과 그릇에 가득한 산나물
미리 에약을 하고 도착할 즈음에 상차림으로 분주합니다
자연산 버섯으로 정성스레 만든 버섯전골로 통일합니다
버섯전골을 주문하면 딸려 나오는 밑반찬
와~~
요놈만 있어도 윤중이 좋아하는 비빔밥을 만들어 먹어야겠다 ^^
가운데부터 우리 몸에 그리 좋다하는 뽕잎 순을 데쳐서 무침하고
속리산에서 채취한 고사리무침, 표고버섯 볶음, 느타리버섯 볶음, 목이버섯 등
내가 좋아하는 밑반찬이 다 모였다 ㅎㅎㅎ
여름철에는 아삭거리면서 잘 어울리는 열무김치
버섯의 서열로 잘 알려진
1 능이버섯, 2 표고버섯, 3 송이버섯은 기본이고
느타리버섯, 목이버섯, 팽이버섯, 새송이버섯 등이 푸짐하게 들어있어요
공기 좋고 물 맑은 보은의 야산에서 자란 배추로 담근 김치
버섯전골이랑 잘 어울리네요
펄~ 펄~ 끓면서 잘 우러난 버섯전골
이제는 맛나게 먹을 차례입니다
맛과 멋을 좋아하는 윤중은 육식보다는 해산물이 좋지만
자연에서 자라는 버섯은 없어서 못 먹을 정도로 더욱 가까이하고 싶으며
자주 찾아서 즐기는 먹거리 중 하나랍니다
씹을수록 입안에서 버섯의 향기가 오래도록 여운이 남으면서
맛있기에 먹으면서 느끼는 행복감에 취해봅니다
남은 버섯과 산나물을 몽땅 그릇에 부어서 먹어도 다이어트에
별 상관없기에 공깃밥이랑 잘 비벼서 냠~ 냠~했어요
이게 바로
실속있게 먹으면서도
꿀맛이랍니다^^
화풍정
충북 보은군 속리산면 상판리 154-3
(속리산 면사무소 앞)
043) 543-393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