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칼국수
박씨추어탕, 이가네칼국수 등과 같이 성씨를 사용하는 상호가 아니더군요
이곳 서천김은 천혜의 알맞은 수온과 서해안 청정지역에서
생산자가 직접 양식, 채취하여 질이나 맛 좋은 김만을 선별하고
가공한 김으로서 전국적인 인기가 상당히 높답니다
이렇게 우리의 몸에 좋은 김의 분말을 함유한
면을 제조하는 방법으로 특허를 받고
소위 말하는 "김 칼국수"를 만들어서 판매한다는
소식을 접한지라 맛의 궁금증에 견디지 못하는 윤중 일행은
GO~ GO~
김 분말을 넣고 만든 면발로 싱싱한 해물과 함께 끓인 해물칼국수
영석이네 김칼국수에서 본 시원한 바다 풍경
실내의 내부가 그리 넓고 크지 않으므로
단체는 꼭 미리 확인이 필수입니다
우리는 생선회를 먹으러 온 게 아닌지라
김 칼국수를 주문하고 기다립니다
칼국수의 면발을 보아하니
굵기나 모양이나 여느 음식점에서 주는 양이랑 비슷하지만
김의 분말이 섞여서 그런지 색깔만이 다를 뿐이더군요
칼국숫집에서는 사실상 별 밑반찬이 필요가 없지요
이 정도의 배추겉절이와 아삭거리는 깍두기 그리고
오이와 고추로 만든 반찬이 참 좋았어요
바지락 김칼국수
김의 분말을 섞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바지락을 인근의 칼국숫집에 비해서
그리 많이 넣고 끓인 칼국수는 아니더군요
(바지락하고 김 분말하고 뭐가 더 비싼가???)
바지락칼국수를 해물칼국수랑 비교한다면
바지락칼국수에는 바지락이 주로 들어 있고
해물칼국수에는
꽃게, 주꾸미, 바지락, 갑오징어가 눈에 보이네요
윤중이 먹을 거 일단 확보했어유~~
(공통의 음식은 미리 챙겨요 ㅋㄷㅋㄷ)
여러 가지의 해물에서 우러나온 냄새가 더 강하기에
쫀득한 면발의 특색 말고는 분말이 들어 있는지의 미세한 느낌은
잘 찾을 순 없지만 우리의 몸에 좋은 영양가가 많고
여느 음식점에서 먹을 수 없는 김 칼국수라는 별미로서
이곳으로 여행 시에는 한 번쯤 맛보는 기쁨을 누려 보는건 어떠세요?
영석이네 김 칼국수
충남 서천군 서면 도둔리 890-3
(춘장대 해수욕장 ☞ 마량항쪽 왼편)
041) 951-2355
주변 볼거리
마량동백나무숲, 금강하구 철새도래지, 한산모시관, 신성리 갈대밭,
문헌서원, 희리산 자연휴양림, 천방산 풍광 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