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위생찜닭
안동 하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게,
안동 찜닭, 간고등어, 헛제삿밥, 안동 국시, 하회마을, 탈춤 등
(윤중 생각입니다^^)
하회마을이
세계문화유산이고 뭐고간에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데
일단 안동 찜닭부터 먹고 시작하렵니다 ^^
매콤달콤한 안동의 대표메뉴인 안동찜닭
안동구시장 내에는
온통 찜닭을 파는 음식점들이 몰려있어요
찜닭만을 전문으로 영업하는 음식점이
수십여 군데가 넘더군요
안동에 오랫동안 생활하면서 지역의 정보에 밝은 지인이
우리에게 강력히 추천하는 찜닭의 맛집
침을 꿀꺽~ 삼키면서 들어갑니다
아주 협소한 재래시장통의 음식점이 그러하듯
좁은 방과 2층의 다락방이 연결되었더군요
맛과 멋을 좋아하는 윤중의 식성과 스타일에
딱!!!
맞는 뷔페가 아니고 전문 음식점입니다
당근 찜닭집에 왔는데요
찜닭 주문 들어 가고서
머릿속으로 찜닭을 맛나게 먹는걸 상상해봅니다 ㅎㅎㅎ
(배고프다 빨랑 주라~~)
식자재 가격의 인상으로 6월부터는 찜닭을
25,000원으로 받는데요 ㅜ.ㅜ
안동찜닭 등장이요^^
잠깐!!!
침은 흘릴지언정 사진부터 찍어야쥐^^
많은 양에서 놀라고
닭고기와 감자 그리고 여러 가지의 채소와 양념을 넣어서
오랜 세월의 비법을 동원해서 위생적으로 조리하였기에
잡냄새 걱정할 필요가 없더군요
쌀밥에다가 무슨 기름칠을 코팅해 뒀는지
기름기가 졸졸졸~ 흐르네요
당연히 살살 녹는답니다
찜닭 먹는데 많은 종류의 밥반찬이 필요없더군요
이 정도의 밑반찬으로 먹기 시작합니다
깔보지 마세요
그래도 훌륭한 맛이랍니다
윤중은 여행하면서 그 고장의 음식이나 주류를 주로 먹고 마십니다
윤중이 아는 누구는
해외여행을 떠나면서도
고추장을 볶고, 깻잎을 싸고, 라면이나 술병을 담고 등등
나름대로 다 이유가 있겠지만요,,,
안동의 대표 소주를 주문해서 찜닭이랑
교대로 주거니 받거니를 해요
그러면 찜닭이 더 맛나면서 잘 넘어가거든요 ㅋㄷㅋㄷ
(술 못 마시는 사람은 따라하지 마세요^^)
자고로 여러 사람이 함께 먹을 땐
자기가 먹을 걸 우선 챙겨놔야지만 마음이 뿌듯하더군요 ㅋㅋㅋ
이렇게 개인 접시로 말입니다^^
글구
큰 접시에 담겨 있는 거부터 먹기 시작해요 ㅋㄷㅋㄷ
부드러운 육질에 담백한 닭고기 고유의 맛과
매콤한 듯 나중에는 달곰한 맛이 느껴지네요
35여 년이 넘도록 화학조미료는 전혀 사용치 않으며
신선한 재료와 정성으로 만든 찜닭은
한번 먹어보면 단골이 되지 않을 수 없는 맛
맛집을 소개해준 지인 분께
감사드립니다 ^^
전국적인 입소문 덕택에
택배의 주문이 많다고 귀띔하더군요
안동위생찜닭
경북 안동시 남문동 181-7
(안동 구시장 내)
054) 852-7411
추천하시는 임은 참 아름답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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