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집/경상도

대구맛집/ 팔공산 산중의 향토음식점 대표 맛집

윤 중 2011. 5. 20.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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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중식당의 곤드레밥과 버섯솥밥

대구 팔공산 동화사 관광단지 내에서 30여 년 이상을

산채음식과 건강식인 곤드레밥 등을 주메뉴로 취급하면서

대구광역시 향토음식점 제1호로 지정되었더군요

 

산중식당에서는 도토리묵을 직접 쑤는 외에 여러 가지 산나물을

산지에서 계약 재배해서 직배송 받기에 최상급의 음식재료 덕분에

여느 음식점과는 차별화가 된다는 것입니다 

 

 

천하일미의 송이솥밥

조선 시대 명의 허준이 쓴 동의보감에는 "송이는 독이 없고,

늘 푸른 소나무의 기운을 받아 돋아나는 산속의 보물로

버섯 중에도 으뜸이다."라고 기록돼 있답니다

 

 

 

 

 

 

 음식점이 팔공산 동화사 관광단지 내에 있기에

산채음식과는 잘 어울리지요

 물론 맛이 좋은 건 사실이구요

 

 

 

 

 

 

 이렇게 맛깔스럽게 차린 한 상입니다

술안주로도 참 좋아요 

 

 

 

 

 

 

 좋은 친구와의 만남에서는 동동주 한 사발이 정을 더 가깝게 해줍니다

술을 안 마신다고 정이 없다는 이야기는 아니기에 오해마삼^^

 

 

 

 

 

 

 밑반찬이 모두가 깔끔하면서 자꾸만 더 먹고픈 그런 반찬입니다

 나물은 나중에 비벼서 먹어도 좋아요

 

 

 

 

 

 

 

동동주와는 천생연분인 술안주 도토리해물파전 

 도토리가루와 찹쌀가루를 섞고 새우, 오징어, 조갯살 등이

풍부하고 고소해서 더 맛나더군요

 

 

 

 

 

 돼지고기 특유의 냄새를 제거하고

담백하면서 부드럽기에 그 맛이 일품입니다

 

 

 

 

 

 

자연산 도토리로 만든 면발이 여느 음식점에서 먹는

그런 맛과는 차별되는 매콤새콤하고 쫄깃한 면발이 인상적이네요 

 

 

 

 

 

 

 

 

우리의 건강을 챙겨주고 맛나는 곤드레밥은

양념장을 적당히 넣어서 비벼서 먹으면

그 곤드레 특유의 향에 취해서 웰빙식으로 인기가 많은 음식이랍니다

 

2인 이하는 12,000원이지만, 3인 이상은 9,800원이더군요

 누구같이 입구에서 식사할 인원을 모집해서 함께 먹어 ㅋㅋㅋ

 

 

 

 

 

 

 

 

송이솥밥은 뚜껑을 열지 않아도 벌써 송이의 향이 흐릅니다

모락모락 김과 함께 코밑을 감싸는 송이의 향은 말 그대로

송이향에 취해서 아무 생각이 없지요

 

송이는 향이 좋을 뿐만 아니라 영양도 많아서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좋고

비싸기에 많이 먹지는 못하겠지만, 설령 송이로 과식을 한다해도

송이 속에는 강한 소화력이 함유되어서 소화가 잘 되고 

성인병 예방에도 뛰어난다고 알려졌답니다

 

미각이 매우 발달한 일본인들은 우리나라의 식문화와는 달리

송이버섯을 채 썰듯이 얇게 썰어서

여러 가지의 요리에 넣고 그 향과 맛에 취한다지요

 

 

 

 

 

 

 

 식사 시간에 음식을 얼마나 맛나게 먹느냐는

그 음식이 첫눈에 들어오는 시각적인 분위기와

코로 풍기는 향기 그리고 첫 숟가락에서 느끼는 맛에서

많이 좌우된다지요 

 

항상 가득히 차려진 밥상으로 눈동자와 젓가락, 숟가락이

쉴 사이 없이 움직이기에 빈 접시와 그릇이 눈 깜짝할 사이에 늘어갑니다 

 

 

 

 

 

따뜻하고 구수한 누룽지로 마무리합니다

 

 

 

 

 

 

 

 후식

 

 

 

 

 

 

 

 

 

 

산중식당

대구시 동구 용수동 59-5

053) 982-0077

자가주차장 넓어요

 

 

 여행블로거기자단

 

 

 

 

 

추천하시는 임은 참 아름답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