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집/경상도

경주맛집/ 5감(五感) 만족하는 밥집에 또 가고 싶다^^

윤 중 2011. 4. 2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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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독대

1박 2일의 경주여행 일정을 마무리하면서 

 우리는 아쉬운 점심 식사시간으로 잼났던 여행의 즐거움과

 정담 속에 먹는 행복감의 연속이다

 

 

 

순두부정식 상차림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음식을 담은 그릇이

맘에 쏙 들지 않으신가요? 

 

 

 

 

 

 

 

보는 것만으로도 정감을 주는 장독대

장독대가 그저 가까이 있기에 마음속으로 느끼는 토속적인 풍경은

세월이 흘러서 나중에는 박물관에서만 보는 건 아닌지,,, 

 

 

 

 

 

 

 

한동안은 탐석에 심취해서 수집했던 수석 

 

 

 

 

 

 

홀과 인원에 맞는 여러 개의 온돌방으로 구분되었어요

서빙하는 외국인도 보이고

전체적인 분위기는 깔끔합니다 

 

 

 

 

 

 

 청국장과 순두부정식 중에서 고르랍니다

 

윤중의 돌발 유머

중국집에 데려간 아빠가 아들에게 선택하라는 메뉴는

2글자(짜장, 우동, 짬뽕 등)  이내로 골라라

 

아들 : 한참동안 머리를 굴리더니 탕수육이 먹고 싶은데 하는 말

탕 슉!!!

 ㅋㅋㅋ

 

 윤중은 일품요리도 먹고싶은데ㅜ.ㅜ

 

 

 

 

 

 

 윤중은 순두부정식에 자리합니다

4인 기준의 순두부정식 상차림

  

우리가 흔히 음식의 맛을 이야기할 때 5감(五感) 이라 하죠

눈으로 보는 시각(視覺),

혀로 느끼는 미각(味覺),

씹을 때 소리를 듣는 청각(聽覺),

이빨로 씹으면서 느끼는 촉감(觸感),

냄새를 맡는 후각(嗅覺) 말입니다

 

마구 던져도 깨지지 않는 그릇이 아니고

옹기그릇에 담은 맛깔스러운 반찬의 격을 한층 더 높여줍니다  

 

바로

눈으로 보는 시각의 즐거움 때문입니다 

 

 

 

 

 

 

 윤중의 손등보다도 두터운 부추전은

일명 기양초(起陽草)라해서

양기를 돋구어 준다는 걸 아는지 순식간에 사라지고

 

겉절이의 맛에 취하면서 몸에 좋은 톳은 게눈 감추듯 없어지며

잡채와 버섯이 좋은 줄은 다 알기에 한 사람씩 돌아가면서 리필이 계속되고,,,

바쁘다~ 바빠~~  

 

 

 

 

 

여정을 마치면서 막걸리가 빠지면 매우 서운하지요^ 

 연속으로 쿨컥대면서 마른 목을 축여봅니다

 

 

 

 

 

 

 

우리 콩으로 만든 구수한 순두부 

입에서 씹을수록 구수한 맛이 돌지요 

 

 

 

 

 

 오곡 중 하나인 조를 넣어서 지은 윤기가 자르르 흐르는 밥

 

 

 

 

 

 

 먹기 시작!!!

수 없이 리필은 계속됩니다 

 

 

 

 

 

 

  

 

장독대

경북 경주시 마동 564

054) 776 - 7772

주차장 넓음

 

 

 

 

 

한국문화재보호재단 http://www.chf.or.kr/

 

 

 

 

 

 

 

추천하시는 임은 참 아름답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