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집/종로

유진식당/만원의 행복을 느낀다

윤 중 2010. 9. 22.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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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원의 행복"

 

아주 부담 없이 배불리 그리고 맛나게 먹을 수 있는 곳

 

"유진식당"

 

서울의 4대문 안에서 주로 생활하는

윤중은 단골 또한 마찬가지로 서울의 중심부에 있어요

 

 친구들과의 간단하지만 맛나게 먹는 우리들의 만찬

시간이 허락하시면 함께 드시지요 ㅋㅋㅋ

 

 

 

 

 녹두부침개

녹두지짐의 표준어는 녹두부침개이지요 ^^

한 가운데에는 돼지비계인데 기름을

쏘옥 빼고 남은 고소한 부위를 약간 넣었어요

입안에서 씹으면 오독오독 하면서 누룽지를 씹는 맛?

아니지요, 비계기름을 뺀 맛이지요 ㅎㅎㅎ

 

암튼 막걸리랑 함께 먹으면 환상이랍니다

어느 사람은

옛날 방식의 돼지기름으로만 제대로 녹두부침개를 부치기에

교통이 먼 곳에서도 일부러 찾아와서 먹는다는군요

 

 

 

 

 

 

 

새우젓과 간장 소스

소스에는 각자의 취향대로 잘게 썬 파라던가

약간의 겨자 또는 식초 등을 첨가해서

자기만의 개성있는 특제 소스를 맛 보아도 무방하답니다

 

 

 

 

 

 

 

 

 소고기 머리 고기 수육

기름기가 어느 정도는 섞여 있어도 오래도록 푹~ 삶았기에

느끼하지 않으면서 야들야들 부드럽게 잘 넘어가요

 

 

 

 

 

 

 

반찬이라고는 오직 깍두기뿐입니다

그런데요 알맞게 숙성되면서 간과 양념이 적당해서

여러 번 리필이 되더군요

 

 

 

 

 

 

 

 

 

 

일행들이 식탐가이고 먹보들이기에

또 추가로 주문합니다

요놈은 돼지수육인데요

소고기보다는 깊은 맛이 더 좋지요

 

안주가 맛나면서 아주 저렴하다고

빈 술병은 자꾸만 늘어갑니다

 

 

 

 

 

 

 

 

회냉면용에 들어가는 겁니다

칼칼하고 얼큰한 맛이 쐬주나 막걸리 안주로 죽여주더군요

 

 

 

 

 

 

 

 

이제는 식사 차례입니다

윤중이 좋아라하는 평양냉면

한 여름뿐만 아니라 4계절 내내 이 평양냄면의

맛을 못 잊어서 입맛만 다시는 단골의 고객이

전국으로는 무지 많다는 사실이 전해집니다

 

 

 

 

 

 

 

 

식초나 겨자를 섞지 않고 육수만을 후루룩~ 소리 내는 염치를 불고하고

한숨에 쭈욱~ 들이켜봅니다

 그래그래,,,

바로 이 맛이야

담백하면서 깔끔한 맛

그리고 시원함은 당연하구요

 

메뉴를 고르려면 한참을 보아야만 선정하는

그런 음식점의 냉면하고는 절대로 비교 불가이지요

 

가격이 저렴하고

가게가 협소해도

맛이 좋기에

단골이 많아요

 

 

 

 

 

 

녹두부침개는 이렇게 불판 위에서

돼지의 비계기름을 빼면서 익히는 바로

옛날 방식을 고수하기에

맛이

옛날 맛이랍니다

 

그래서

자주 방문하는 이유이지요

 

 

 

 

예전 방문기  보기

 

 

 

 

 

찾기가 쉽지요? 

 

 

상 호 : 유진식당

주 소 : 서울시 종로구 낙원동 221

위 치 :  낙원상가 옆 탑골공원 후문쪽

전 화 :  02) 764-28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