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집/종로

윤중의 맛집 308-2호/대성집/종로구 교북동/도가니탕의 지존

윤 중 2010. 8. 9.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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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가니탕의 지존

 

윤중의 단골집은

냉면은 우래옥, 메밀국수는 송옥,

곰탕은 하동관, 설렁탕은 백송,

콩국수는 진주식당,삼계탕은 토속촌 등등

 

그리고 오늘 소개할 메뉴인

도가니탕을 꼽으라면 당연히 "대성집"이죠

 

지역적으로도 거주지에서 가까운 잇접도 있겠으나

서울의 여럿, 음식점에 그동안 다녀 보았지만 대성집의

도가니탕 맛이나 가격 등에서 견줄만한 수준을

찾질 못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펄~펄~ 끓는 요즈음의 날씨에  "맛의단상"회원이

몸보신 하자면서 마른하늘이지만 번개를 치라는

요구에 못 이기는 척하면서 다녀왔어요

 

 

 

 

 

도가니탕

에게게 ,,,

 뭐 이리 조금이냐구요?

 

 

 

 

 

 

 

 

지하철 5호선 서대문역 3번 출구에서 독립문 방향

영천시장 건너편의 이런 골목

도보로 족히 10여 분 소요됩니다

 

 

 

 

 

 

 

 

 

이 골목은 정문과 주차장에 들어오는 골목입니다

주차장은 계속 직진하면 2곳에 주차 요원이 안내해요

 

 

 

 

 

 

 

 

종로구 교북동 87

홀과 온돌방의 시설이 아주 낡았으며

식사 시간대에는 길게 줄을 서야 한답니다

℡ 735-4259.  734-4714

 

 

 

 

 

 

 

 

깔끔함이나 세련된 인테리어 그리고

분위기 좋은 전망을 원한다면

절대로 아닙니다

 

 

 

 

 

 

 

 

4인용 탁자가 10여 개 정도의 홀 분위기

혼잡하면 합석은 기본이구요

 

 

 

 

 

 

 

 

미로 같은 골목에는 반지하실 비슷한 온돌방도 있어요

 

 

 

 

 

 

규모가 커지면서 시설을 확장했는지는 몰라도

또 다른 곳의 온돌방 모습

 

 

 

 

 

 

 

"맛의단상"회원이 예약한 방

그래도 이 방의 식탁 크기가 윤중의 체격에 딱 맞아요.ㅋㅋㅋ

 

 

 

 

 

 

 

 

창 시골스런 방의 모습이죠?

 

 

 

 

 

 

 

 

 

 

주문하면 도가니탕이나 도가니 수육을 따뜻하게

퍼서 주는 장소입니다

잔칫집에서 전을 구울 때면 어릴적 버릇같이 손으로 집어서 먹듯이

 슬쩍 먹고픈 심정 ㅋㄷㅋㄷ

(이런 생각을 하면 안 되는데,,,)

 

 

 

 

 

 

최근에는 소줏값이 1,000원 올랐더군요

 

 

 

 

 

 

 

 

식탁마다 준비된 양념 통

고춧가루의 상태가 여느 음식점이랑 다르지 않은가요?

 모양도 그렇지만 맛이 전혀 다르지요

해장국에 첨가하면 매콤한 게 좋아요

 

 

 

 

 

 

 

겉절이와 깍두기는 도가니탕이나 설렁탕 등에

참 천생연분의 잘 어울리는 반찬이죠

 

마늘고추장무침은 윤중이 무지 좋아해서

2번씩이나 리필했어요

 

양념간장은 각자가 먹을 만큼

별도의 작은 그릇에 덜어서 먹어요

개인의 취향에 따라서

겨자는 별도로 주문하면 줍니다

 

청양고추나 된장을 아무리 애타게 불러봐야 오질 않아요

없으니깐요

 

 

 

 

 

 

 

 

 

도가니수육  20,000원

수입품의 냉동 도가니가 아니랍니다

육즙이 살아 있듯이 입속에서는 부드럽지만

쫀득거리면서 씹히는 맛

 

처음에 입으로 넣으면 꼬릿한듯 하다가

고소한 뒷맛의 또 먹고픈 느낌,,,

그러나

넘 비싸기에 배불리 먹을 수 있는 게 아니지요

 

수육을 주문하면 나오는 도가니탕 국물

이 국물은 얼마든지 리필이 가능합니다

 

수육을 2명당 1접시씩을 먹고 난 뒤는 어느 정도

뱃속에서 신호가 옵니다

 

아니죠

주머니 속의 지폐 수량 숫자 걱정이 머릿속에서 앞서기에

2명당 1그릇의 도가니탕을 주문해서

나눠 달라 했어요

 

 

 

 

 

 

 

 

 

공깃밥은 개인의 뱃속 크기와 여유공간 그리고

식탐에 따라서 당연히 함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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