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밀국수
소화도 잘되고 다이어트 식품 등으로 적합한 메밀
마니아에게는 사시사철 사랑받는 메뉴이지요
사실은 겨울철이 제맛을 느끼는 음식이지만
요즈음에는 더운 여름철에 시원하게 즐기는 음식으로 변했지만,,,
면 요리 이야기만 나오면 잠을 자다가도 별떡 일어 난다는
오래된 친구와의
늦은 점심시각에 메밀국수 전문점이면서
오랜 세월 단골인 "송옥'으로 향한다
메밀국수
1인분에 이렇게 2판입니다
중구 남대문로 4가 17-40
시청역 7번 출구로 나와서 북창동 골목
주차장은 당연히 없지요
℡ 752-3297
비슷한 구조로 2층도 있어요
모르는 사람과의 합석은 기본입니다
안쪽은 주방인데
잘 안 보여요
주력이면서 인기가 많은 건 메밀국수입니다
테이블 위의 양념 통
자리에 앉으면 각자가 먹을 준비를 합니다
사진으로는 잘 안 나왔는데
가느다란 얼음이 두둥실 떠 있는 쯔유(메밀장)
아주 시원하지요
잘게 썬 파 채
메밀국수에 필수품이죠
메밀껍질에는 독성이 있고 이를 제독시키는 식품이 무입니다
메밀국수에 무즙을 넣는 것은 해독을 위해서 꼭 필요하답니다
당연히 맛도 있구요
반찬은 오직 단무지뿐이고 ㅠ.ㅠ
잘게 썬 파채와 무즙 그리고 적당한 양의 겨자 및 식초를
첨가하고 간을 맛보기 위해서 쪼르록 소리를 내면서 마셔봅니다
그래~~
바로 이 맛이야 ㅎㅎㅎ
시원한 건 기본이지만 달달한듯 짭짤한
그리고 톡 쏘는 겨자의 뒷맛과 매콤한 파에서 풍기는 향까지
복합된 쯔유의 맛이 윤중의 입맛을 사로잡습니다
메밀국수가 이렇게 2판이 1인분입니다
먹을 준비 완료!
침샘은 벌써 자극하는데
윤중의 입 속으로 들어오질 않는 메밀국수만 쳐다봅니다
친구는 이내 후루룩 소리를 내면서 먹기 시작했어도
우선은 사진으로 남겨야죠 ㅠ.ㅠ
윤중의 입맛에 맞춘 시원한 쯔유에
약간의 메밀국수를 넣었어요
휘~휘~ 저어서 메밀국수와 파 등의 건더기를 듬뿍 적신 쯔유와 함께
입속으로 넣어서 음미하고 씹어봅니다
쫄깃한 면발과 궁합이 잘 맞는 쯔유가
입안에서 착착 감기는 맛 때문에
윤중의 단골인 이유입니다
게눈 감추듯 없어지네요
당연히
또 와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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