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집/마포

윤중의 맛집 645-1호/동강해물찜/마포구 동교동/해물은 다 있다

윤 중 2010. 6. 13.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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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지인들과 해물찜을 아주 맛나게 먹은 기억이

뚜렸한데 또 먹어보고 싶은 식탐이 발동하기를

메뉴가 "그때그때 달라요"라 한다는군요

 

쉽게 이야기하면 요리가 정해진 게 아니라

말 그대로 계절별, 현지의 사정과 수급에 따라서

그때그때 달라진다는 이야기더군요

 

호기심 많고 식탐이 보통 수준 이상인 윤중과

그 지인들이 다시 뭉쳤다

 

 

 

 

 

싱싱하고 푸짐한 해물찜

 

 

 

 

 

 

 

마포구 동교동 158-16 

(연중무휴. 주차 30대 무료) 

☎ 333-0053

 

 

 

 

 

2호선 홍대입구역 1번 출구에서 가까워요

 

 

 

 

 

 

 

 

"그때그때 달라요" 

4인분 주문합니다 

 

 

 

 

 

 

평범한 기본 찬은 올라오고요

 

 

 

 

 

 

요리가 들어 올 시간까지 입맛 좀 다시면서

기다리랍니다

무엇이 나오려는지 매우 궁금하네요

 

 

 

 

 

 

 

일반 소스

 

 

 

 

 

 

고래고기

평소에는 손아랫 동서를 만나기 위헤서

경북의 포항에 가야만 먹을 수 있던 고래고기입니다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생생한데

반갑네요

 

 

 

 

 

 

다른 각도에서도 찰칵

 

 

 

 

 

 

소금에 살짝 찍어서 먹었는데

고소하더군요

 

 

 

 

 

 

 

 

자리돔구이

일명 제주도의 봄맛이라고도 불리지요 

요즈음이 한창인 자리돔을 뼈째로 아삭아삭 씹어서

먹으니깐 고소합니다

 

 

 

 

 

 

 

자리돔 무침

초장의 향이 너무 진해서 그런가?

솔직히 자리돔 고유의 맛은 느끼질 못하겠어요

 

 

 

 

 

해물찜을 준비하기 위해서 판을 뜨겁게 달굽니다

 

 

 

 

 

 

관자는 올려두고 싱싱하고 힘이 아주 센 낙지를

도망가지 못 하도록 잡으면서 겨우겨우 올려둡니다

 

 

 

 

 

 

전복도 올려두네요

 

 

 

 

 

 

 

살짝 익혀서 먹기 좋도록 잘라줍니다

너무 오래 익으면 질겨서 먹기가 나쁘거든요

낙지야 산채로 먹기도하지만...

 

 

 

 

 

 

낙지와 관자 그리고 전복 등을

채랄 함께 골고루 맛나게 먹어요

 

 

 

 

 

 

민들레와 돌나물 무침

어느 음식이든지 제철에 자연적으로 생산되는 걸 먹으면

우리들의 몸에 제일 좋다고 하더군요

 

 

 

 

 

 

 

 콩잎이던가?

깻잎하고 함께 나온 건 해물찜을 싸서도 먹고요

공깃밥을 함께 먹어도 맛나요

 

 

 

 

 

 

 

맛이 별미랍니다

 

 

 

 

 

 

 

 

해물된장찌개

된장 고유의 구수한 맛과

해물을 듬뿍 넣었기에 시원한 뒷맛이 잘 어울려요

 

 

 

 

 

 

공깃밥이 나중에는 모자라더군요

 

 

 

 

 

 

 

해물과 알볶음

매콤한 느낌의 양념으로 볶아서

술안주에 어울리더군요

 

 

 

 

 

 

돌 게장

 

 

 

 

 

 

 

간이 짜냐고요?

절대로 짜지 않더군요

그런다고 싱겁지도 않으면서 적당한 간의 조화

그래서

 

 

 

 

 

 

 

 

공깃밥을 추가했어요 ㅋㄷㅋㄷ

오늘부터 다시 다이어트해야겠다

쩝~ 쩝~

맛있다

 

 

 

 

 

 

후식으로 마무리

커피도 당연히 준비해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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