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 중에서도 특히나 좋아하는 참치
메뉴판닷컴에서 극찬하기에 더욱 끌리는 참치
바로 "호군참치"입니다
그것도 참치의 박사급 이상이라 해도 절대로 과언이 아닌
준프로급이 우연히 동행하기에 기쁜 마음으로 말입니다
윤중이 제일 좋아하는 참치
그러나 가격의 압박으로 자주는 못 가지요
가게 입구에 걸려 있는 모형인데요
청새치의 일종으로 알고 있어요
강남구 역삼동 628-6번지
업소 앞에 무료주차 가능해요
☎ 563-1797
바닷가의 항구 사진이네요
참치를 연상하면서 기대가 부풀어 오릅니다
일행 2명이 예약한 카운터 왼쪽에
이미 준비가 되었네요
홀의 일부
깔끔한 인테리어가 마음에 쏙 듭니다
손님의 인원에 맞는 룸도 당연히 준비되었지요
예약은 필수이고요
예쁜 소품들
메뉴판을 살펴봅니다
참치모둠(明)이라...
윤중의 이름에 밝을"명"자가 들어 있고,
전화번호에 숫자 7 이 6개가 있고,
연관되는 1인당 "명" 코스 행운의 7만 원짜리 주문 들어갑니다
먹을만한 메뉴들이 많군요
개인별 세팅
꼭 독방이 필요한 비밀(?)이 아니라면
윤중 스타일은 카운터를 선호합니다
실장님과의 대화와 참치의 설명을 들으면서
누가 알아요...
한 점 더 줄 지를요 ㅎㅎㅎ
평범한 거 올라옵니다
실제는 이런 거는 눈에 차지를 않지요
실장님께
양보다는 질을 우선시한다면서
한 점을 먹더라도 좋은 양질의 참치를
달라고 우리가 간곡히 요청했어요
가마속살과 메카도로 그리고 참다랑어 가마살입니다
첫 번째 올라온 참치
분홍빛의 마블링이 보기에도 참 좋군요
씹으면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함이 가득하답니다
우리가 흔히 자주 보는 메카도로(황새치 뱃살)는...
씹으면 고소하지요
아기들이 울면 젖을 주잖아요
당연히 달라 했지요
윤중이 아주 좋아하거든요
참치회를 먹으면서 중간마다 먹어주면
입안을 개운하게 해 줄 뿐만 아니라 맛도 뛰어납니다
왕새우 버터구이와 장어구이
참다랑어 주도로
그 비싸다 하는 금가루를 뿌려서 나오기 시작합니다
뱃살보다는 약간 적은 기름기의 분포이지만 이 부위 역시
고소함이뛰어납니다
부드러움의 극치라 할까요
거기에 고소함까지...
양 보다는 질로서 맛을 본다는 우리에게
리필은 계속됩니다
오돌오돌 씹히는 싱싱한 전복
내장은 어디로 갔지???
가출 신고를 할까나...
동태찜
가마도로
때깔이 참 좋을뿐만 아니라 진정 화려합니다
부드럽게 씹히는 맛에서
고소함을 느끼게됩니다
참다랑어 목살부위
입에서 씹는 맛이 부드러워서 좋아요
더 먹고 싶은 마음이야 굴뚝같은데
음식점 전체가 흡연석이고 카운터에 4인이 앉은 바로 옆자리에서
아무리 제일 좋은 참치를 먹고 있지만
또 제일 싫어하는 담배연기의 공해 때문에
도저히
먹는 거보단 담배연기를 피하고자
그만 자리에서 일어났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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