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집/강남

윤중의 맛집 660호/평가옥/강남구 삼성동/냉면,어복쟁반이 맛난다

윤 중 2010. 5. 31.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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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북의 평양 음식 전문점인 ""

 

초계탕과 평양냉면 전문점인 평래옥이 새로 개업했다기에

다녀온 이후로 과거와 달리 맛이 많이도 변해서 입이 영 찝찔한 이유로

손꼽아 기다리다가 방문한 겁니다 

 

 

 

 어복쟁반

 

 

 

 

 

 

 

 

 강남구 삼성동 143-1

선릉역 10번 출구로 나와서 좌회전해서 선릉공원 끼고 오른쪽으로  직진

발렛파킹 2,000원

☎ 568-1577

 

 

 

 

 

 

 

 

 1, 2층으로 구분되어 있는데

2층에는 온돌방도 있어요

당연히 예약하시면 편리하지요

 

 

 

 

 

 

 

 

 

가격의 압박이 심하시죠?

그러나 드시고 나면 후회는 전혀 없답니다

 

 

 

 

 

 

 

 

아삭거리는 오이김치와 기본 찬

 

 

 

 

 

 

 

 

 

 녹두지짐 2장에  10,000원

 

 

 

 

 

 

 

 

 반죽에 물기가 많은지...

바삭거리지 않고 흐물흐물한 느낌이더군요

 

 

 

 

 

 

 

 

 접시만두 6알에 8,000원

낱개에 1,400원씩도 판매해요

 

 

 

 

 

 

 

 

    고기와 야채의 적절한 배합으로  기름지지 않으면서 담백해요

 

 

 

 

 

 

 

 

 

 어복쟁반(소)  42,000원

 

 

 

 

 

 

 

 

 소고기를 잘게 썬 편육과 여러 가지의 부위 그리고

집에서 직접 빚은 만두, 맛나는 전과 푸짐한 야채를 올려져 있어요

 

 

 

 

 

 

 

 

 

음식을 다 먹기까지 따뜻하게 드실 수 있어요

양질의 고기 부위는 부드럽고 연하면서 담백하기까지 하네요

 고기와 함께 떠서 먹는 육수는 따뜻하면서 깔끔하고 시원합니다

조미료에 범벅이 된 그런 음식하고는 비교 불가입니다

 

 

 

 

 

 

 

고기를 다 드시고 나면 개인의 취향에 따라서

냉면 사리나 국수사리 또는 공깃밥을 볶아서 먹으면

알뜰함은 물론이고 새로운 맛을 느낄 수 있어요

 

 

 

 

 

 

 

 

 

평양냉면  9,000원

 

 

 

 

 

 

 

 

한참을 눈으로  이리저리 살피면서

 맛을 미리 생각해봅니다

 

 

 

 

 

 

 

 

 

윤중의 취향은 평양냉면이 나오면 식초나 겨자를 첨가하지않고

그릇을 양손으로 들고선 후루룩 맛을 음미해봅니다

육수의 은은하고 밍밍하게 느껴지는 뒷맛은

시원함을 더해주더군요

 

 

 

 

 

 

 

 

 

꿩고기 완자

 

 

 

 

 

 

 

 

 

 가위로 자르지 않아도 적당히 끊기는 면발은

 가히 어느 음식점과 비교해도 전혀 손색이 없는 정통의

평양냉면이기에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