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집/강남

윤중의 맛집 648호/뽀빠2주점/강남구 논현동/카페같은 주점과 차

윤 중 2010. 5. 9.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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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는 우리의 일상이지요

자주 만나는 후배와의 간단한 일을 마치고선

주룩주룩 내리는 비를 피할 겸 골목을 거닐다가

식탐이 많은 자칭 미식가인 후배가 눈이 둥그레진다

 

후 배 : 성님 저기 좀 봐요

윤 중 ; 뭐 말인가?  날아가는 뭐가 보이느냐?

후 배 : 에이  그게 아니고요  저기  주점 ㅋㅋㅋ

윤 중 : 오우~~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칠쏘냐

비가 내리면 뭐가 생각난다 더니만...

 

 

 

 

 

카페분위기 같은 주점

 

 

 

 

 

 

 

조금만 들러가서 왼쪽입니다

 

 

 

 

 

 

 

 

강남구 논현동 66-33

(주차는 주위 골목에 적당히 가능)

☎ 070-4118-5901

 

 

 

 

 

 

 

지하철 7호선 학동역 8번 출구

강남온천 지나서 우측 골목

 

 

 

 

 

 

 

 

 오늘은 비가 와서 그렇지

단둘이라면 여기가 좋겠죠?

날씨가 풀리면 인기가 짱이겠어요

 

 

 

 

 

 

 

 

 

실내의 분위기

 

 

 

 

 

 

 

 

 

오픈 형태의 아기자기하면서

한잔하기에 좋아요

 

 

 

 

 

 

 

 

 

제가 다녔던 시골의 고등학교 책 걸상이 생각나네요

교실에서의 술 한잔이라 ㅋㄷㅋㄷ

 

 

 

 

 

 

 

 

자세히 보면 가격이 좀 나갈듯...

 

 

 

 

 

 

 

 

 

 오우~~~

선망의 대상인

할리 데이비슨 아닌가요?

혹, 이 주점과 관련된 누군가가???

멋지다

 

 

 

 

 

 

 

먹거리가 무척 맘에 쏙 들어옵니다

 

 

 

 

 

 

 

 

 

다 먹고 싶은 진실한 먹보의 속마음이네요

 

 

 

 

 

 

 

 

 

 

 

수입쌀과 밀가루 등으로 만든... 엄밀히 따질 때

우리의 전통 막걸리가 아닌 건 패스합니다

 

 

 

 

 

 

 

 

 

기본으로 나오는 반찬이라기보다는

홍대 인근의 "월 향"에서는 고구마를 리필 할 때

5천 냥을 받는데 여기는 마구 마구 돈도 안 받고요 많이 도줍니다

 

 

 

 

 

 

 

 

 

살아있는 효모와 유산군이 많이 들어 있다는 막걸리

윤중이가 요즈음에 푹 빠진 요놈의 막걸리

네가 있어서 나는 행복하단다 

 

 

 

 

 

 

다른 안주가 더 필요한가요?

 

 

 

 

 

 

 

 

 

그래도 모둠 안주로 배를 채우면서 술을 마셔야지만

속을 안 버린답니다

깡술을 먹으면 나중에

돈이 더 들어가요 ㅠ.ㅠ

 

 

 

 

 

 

 

 

돼지고기의 머릿살로 만든 한방 편육이래는데

잡냄새 걱정은 말끔히 버리세요

부드러우면서도 쫀듯한 편육...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