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던 사구회의 정기모임 날이다
지하철 4호선 혜화역 4번 출구로 나와서 만나고
성북동의 돈가스집에서 점심을 먹은 후 서울성곽을
탐방하며 뒤풀이로 이어지는 친목모임이다
지하철 4호선 혜화역 4번 출구로 나오면
대명(大明)거리이다
조선조시대에는 성균관 유생들이 풍류와 여가를 즐겼던
유서 깊은 거리였다는군요
인원 점검을 마치고 출발합니다
멋져요
양영길님이 반갑게 인사를 나누네요
성북동에 소재하는 돈까스로 간단히 점심을 해결하고
출발합니다
이 성곽은 1396년(태조 5)에 쌓아서 만든 것으로
조선시대의 수도인 한양을 에워싼 도성이랍니다
계절의 여왕 라일락 향기가
지나는 탐방객에게 기분 좋게 해 줍니다
예쁜 철쭉
성북동에는 빈부의 차이가 많이 나기로도 유명하지요
갑부의 으리으리한 건물들이 있는가 하면 이런...
양 영길님이 가지고 온 시원하고 달짝지근한 배즙은
무공해의 유기농 기법으로 재배한 배로 만들었다고
자랑이 대단합니다
무슨 꽃인가요?
날씨와 길이 좋아서 걷기가 참 편리하더군요
담에는 저 길을 걷고 싶네요
말바위 전망대
저 멀리에 남산과 관악산이 보입니다
숙정문은 서울성곽의 북대문(北大門)으로
남대문인 숭례문(崇禮門 : 예를 숭상한다. 는 뜻)과 대비하여
"엄숙하게 다스린다" 는 뜻으로 이름이 지어졌답니다
소나무들이 참 많아요
일본노무 쉐키들이 박아 놓았던 쇠말뚝을
제거한 표시
자하문으로 하산하고선
청와대와 광화문광장을 거쳐서
뒤풀이 장소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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