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집/중구

윤중의 맛집 636호/겐야 비어캔치킨/중구 중림동/치킨,호프

윤 중 2010. 4. 19.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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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삼성동 코엑스내의 식품전시회를 마치고선

오킴스브로이하우스에서 판매하는 와인치킨을 먹을려고 갔었지요

 

그러나 오후 6시 이후부터 주문을 받고 판매를 한다기에

퓨전의 밥을 안주삼으며 생맥주를 마시면서 아쉬워 한

기억이 새록새록 나던차에

 

형님... 충정로에도 비스므리한 치킨집이 있는데 함 갈까요?

듣던중 반갑기 그지 없어서 3명이 뭉쳤다

 

 

 

 

 

비어캔치킨

 

 

 

 

 

 

 

 

지하철 2호선 충정로역 6번출구에서 본 가게 위치

3~40발자국만 걸으세요

 

 

 

 

 

 

 

중구 중림동 398-1

(주차는 당연히 불가)

영업시간 PM 04 : 00 ~ AM 04 : 00

☎ 313-1717

 

 

 

 

 

 

 

 

가게 입구에서 보이는

근적외선 바베큐 굽는 모습

 

치킨의 뱃속에 맥주가 들어있는 캔을 넣은채로 구워

알콜과 수증기가 닭의 살 속 깊이 배어 들어서

기름은 쏘옥~ 빠지는 웰빙치킨이라고 선전합니다

 

당초에는 맥주캔을 이용한 구이였으나

알루미늄캔 내부를 고온으로 가열하므로서 생기는

어떠한 위생상의 문제때문에 자체 개발한 기계속에 맥주를 넣고서

익히는 방법을 지금은 사용한다는군요

 

스테인리스가 맥주캔 보다도 고열로 가열시 생기는 문제가

 더 위생적이라 생각하면 큰 다행입니다 

그래서 이러한 조리기구를 특허도 획득했다고 하는군요 

 

 

 

 

 

 

 

실내의 모습

좀 혼란스럽기도하고 시멘트벽 등에

쏼라~ 쏼라~ 나만 못 알아먹는 단어들이...

 

 

 

 

 

 

 

 

일렬 횡대로 질서정연하게 서 있는 치킨들

 

 

 

 

 

 

 

 

 

치킨과 생맥주라...

환상의 궁합이지요

더 좋은궁합 있으면 쪽지주삼 ㅎㅎㅎ

 

 

 

 

 

 

 

 

 

한 마리에 13,000원이고 포장시에 10,000원이면

참 착한 가격이네요 ㅎㅎㅎ

자기네가 지은 상호만 "착한고X" 아니면  "짬X맛나는집" 

이런게 아니구요

진짜로 말입니다

 

 

 

 

 

 

 

주문하면 심심풀이로 주는 먹거리

 

 

 

 

 

 

 

 

야채와 피클 그리고 소스

닭고기를 먹으면서 함께 중간중간

먹으면 입 안이 아주 상쾌합니다

그러면

더 많이많이 먹게되죠

 

소스는 3가지인데 매콤한거

그리고 머스터즈와 달짝지근한...

각자 취향에 맞도록 찍어 먹어 보면서 골라보세요

 

 

 

 

 

 

 

 

개인용의 덜어서 먹을 접시가 준비됩니다

 

 

 

 

 

 

 

 

뜨거운 온기가 느껴지는 무쇠로 만든 철판

치킨을 먹기 좋게 잘라서 올려 놓으면

손님들이 다 먹도록 식지 않게끔하는

작은거 같지만 큰 서비스가 돋보입니다

 

 

 

 

 

 

 

 

아주 먹음직스런 치킨을 들고왔어요

아니 이걸 우째 먹으라고

이렇게 주능겨???

 

 

 

 

 

 

 

 

 

우리들이 빙글빙글 돌리면서

구경하고 입 맛을 다시면서 쳐다보니깐

치킨의 겉부위를 더 익혀준다고 하더군요

 

 

 

 

 

 

 

 

잡내를 확실하게 더 잡아주는 효과와

손님들의 식탁에서는 불쇼를 보여줌으로써

식욕증진과 잼나는 광경으로 볼거리를

제공하는 서비스라는군요

 

잼있다 ㅎㅎㅎ 

 

 

 

 

 

 

 

 

 

이제 우리들의 입 속으로 들어갈 차례입니다

 

 

 

 

 

 

 

 

사장님이 직접 먹기 좋도록

잘게 손질을 해 주시네요

 

 

 

 

 

 

 

 

어쨌거나

지둘려라...

사진 먼저 찍어야 하느니라 ㅠ.ㅠ

 

 

 

 

 

 

 

 

침이 여러번 꼴깍 소리를 내면서 한참을 기다렸어요

 

 

 

 

 

 

 

 

 

 

 

 기름이 쏘옥~ 빠졌고

살점들은 육즙이 촉촉히 살아있으면서 부드러워서

전기구이나 기름에 튀긴 닭하고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맛을 경험합니다

 

넘넘 부드럽고 맛나는 치킨의 맛 

 

 

 

 

 

 

게눈 감추듯이 그릇에서 흔적을 발견하기 어렵게되자

이구동성으로

"한마리 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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