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집/경기도

윤중의 맛집 629호/북해도/경기도 양평읍/활어,일식

윤 중 2010. 4. 12.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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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에서의 친구들이랑 등산을 마치고

뒤풀이 집으로 향한다

 

일반적인 음식도 좋지만 흔히 보고, 듣고, 먹지 못하는

아주 귀하디귀한 자연산 바닷고기가 있다는 소식에

정상을 눈 앞에 두면서 하산한 이유 이 기도하다

 

 

 

수족관의 전복치

(참치까페의 오주동님 사진 펌)

 

 

 

 

 

 

 

 

전복치

원래의 이름은 괴도라치라는군요

일부는 진대 등 여러 이름으로 불린답니다

 

 

 

 

 

 

 

 

양평역에서 양평시장 지나

삼거리 못 미쳐 대로변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 양근3리 350

(주차는 인근에 가능)

☎ 031) 775-7770

 

 

 

 

 

 

 

 

 

우리가 들리는 음식점은 "북해도"인데

사장님은 이 근처에서 해산물 도,소매업(근배수산)을

겸하고 있어서 소비자들은 여느 음식점보다도

싱싱한 수산물을 저렴하면서

맛나게 드실 수 있는 이점이 있답니다

 

그래서 이름하여

"스끼다시 천국"

 

 

 

 

 

 

전체가 홀은 없고요

이렇게 아담한 룸으로 되어있어서

데이트나 연인끼리 아니면 가족들의

단란한 외식을 더 즐겁게 드시기에 좋지요

 

 

 

 

 

 

 

 

가격이 아주 저렴합니다

이 정도이면 누구 이야기 같이

교통비 외에 기름 값 등을 빼고도 남는

그야말로  대박이다

 

그럼

맛나는 요리의 세상에 함께 빠져봅시다

 

 

 

 

 

 

 

등산 직후래서 그런 건 아니고요

빈 접시가 순식간에 쌓여갑니다

맛없으면 쳐다보지도 안하지만...

 

 

 

 

 

 

 

 

윤중이 젤로 좋아라하는 일류의 일식집에서나 봄 직한

닌니 꾸(된장절임마늘)와 우메보시(메실 절임)

그리고 야마고보(우엉) 등이 있군요

 

 

 

 

 

 

 

 

 

이제 안주를 주문하지 않고 요놈들만 먹어도

배가 부르겠어요

 

 

 

 

 

 

 

 

캬~~

진짜로 대박이다

 

 

 

 

 

 

 

 

 

이런 거 별도로 주문하면 가격이 얼마이던가???

 

 

 

 

 

 

 

 

 

해산물을 도소매로 겸하는 음식점이기에

경쟁력이 있는 게지요

 

 

 

 

 

 

 

 

짜잔 !!!

전복치  등장이요

우리 일행들이 8명인데요

이런 접시로 2개를 양쪽 식탁으로 나눠 놓았답니다

 

 

 

 

 

 

 

 

본명은 괴도라치라 한다는군요

주로 바닷속의 전복이 바위에 딱하니 붙어 있어도

무슨 방법인지는 모르겠지만, 그 전복들을 잡아 먹는 데나요

그래서 일명 전복치이고

 

우리들의 몸에 좋다 하는 미역을 잘 먹어서

미역치라고도 불린답니다

 

남해안과 동해안에서 주로 잡히지만

그 양은 아주 적다고 하는군요

그래서 귀하답니다

 

 

 

 

 

 

 

반짝반짝 빛이 나면서 윤기가 흐르는 저 옅은 분홍빛을 발하는

자연산 전복치를 썰어 놓은 횟감을 즐겨보세요 

 

 

 

 

 

 

 

 

 

이걸 무슨 맛이라 할까요???

어느 정도 쫀득거리면서 담백한 맛...

 

 

 

 

 

 

 

 

얏호!!!

또 리필이다 ㅎㅎㅎ

 

 

 

 

 

 

 

 

아니...

이런 거 먹고서

돈이 모자란다고 모두가 옷을 홀랑 벗고 나가는 거 아닌감???

너무 많이 주니깐 자꾸만 걱정되네요

 

 

 

 

 

 

 

사진은 똑같은 메뉴가 2접시씩 양쪽으로 나오는 겁니다

 

 

 

 

 

 

 

 

 

계란찜과 북엇국이 시원하면서 개운하네요

 

 

 

 

 

 

 

 

무슨 생선의 찜인데

짭짤하면서 술안주로 좋았어요

 

 

 

 

 

 

 

 

 

이름은 모르지만 생선구이

 

 

 

 

 

 

 

 

 

새우와 베이컨으로 만든 안주

이런 거 이자까야에서는 못 받아도

접시당 2만 원은 넘을 텐데 ㅎㅎㅎ

 

 

 

 

 

 

 

 

 

홍합과 콩나물 그리고 야채 등으로 볶았는데

매콤한 게 안주로 좋았어요

 

 

 

 

 

 

 

 

먹으면 힘이 불끈 솟아 오를듯한 장어구이

 

 

 

 

 

 

 

 

 

생선 돈가스

바삭하게 잘 튀겼어요

 

 

 

 

 

 

 

 

 

 

새우튀김

이 정도면 이제 다 나왔는가???

 

 

 

 

 

 

 

 

 

지인의 소개로 갔었는데

참치를 서비스로 준 데나요(감사)

 

 

 

 

 

 

 

전문 참치 집에서도 잘 안 나오는 고급의 부위이지요

 

 

 

 

 

 

 

그야말로 살살 녹아요

 

 

 

 

 

 

 

 

전복치로 끓이는 매운탕

 

 

 

 

 

 

 

 

 

 

으흐흐 흑~~~

날 째려보는 눈동자가...

오늘의 꿈자리가 뒤숭숭하겠다

 

 

 

 

 

 

 

 

속을 확~ 풀어줍니다

 

주류대금을 포함해서 1인당 저렴하게 지낸 하루였습니다

하도 맛나게 많이 먹어서 배가 터지겠어요ㅋㅋㅋ

 

 

 

 

 

 

 

즐거운 등산과 맛나는 먹거리

그래서 우리는 자주 만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