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집/마포

윤중의 맛집 622호/역전회관/마포구 용강동/바싹불고기,낙지구이

윤 중 2010. 4. 4.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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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를 좋아라하는 후배들이랑의 모임이다

사실 좋은 요리와 음식을 음미하면서 먹겠다고

먼 교통조건과 시간을 마다하지 않으면서 다니는 열성의

후배들이 참 대단하기도합니다

(윤중도 그런데 ㅎㅎㅎ)

 

오늘은 1962년도부터 바싹불고기와 낙지구이 등으로

유명를 떨치고있는 전통의 " "을 찾는다

 

 

 

 

 

 

바싹불고기

 

 

 

 

 

 

 

 

5호선 마포역 1번출구로 나와서 용강동방향 2분거리

 

 

 

 

 

 

 

 

마포구 용강동 67-1

발레파킹 가능해요

☎ 703-0019

 

 

 

 

 

 

 1962년도부터 용산역 앞에서 영업을 한 꽤 유명한 업소입니다

현재도 용산역 앞에도 영업중이지만 재개발이 지연됨으로써

언제 폐쇄할지 모른다하며,

마포의 현 장소는 2008년초에 분점으로 개업하였으나

용산점이 없어지면 당연히 본점이 되는겄이지요

그래서 지금은 과도기인 것이랍니다

 

여기서 잠깐!!!

마포점으로 이전하면서 주방기구 등을 깔끔하게 새로 장만하였으나

옛 맛이 나오지 않아서 용산의 주방기구등을 옮겨 왔다는 설(?)이 있어요

 

 

 

 

 

 

 

 

용산점에 비하면 한층 업그레이드 된 깔끔한 분위기입니다

 인원수에 알맞는 크고 작은 독방과 칸막이가 많으므로

미리 예약하시면 서로가 편리합니다

 

 

 

 

 

 

 

 깔끔하게 정리정돈 된 싸인판 등...

왜???

윤중의 싸인은 신용카드만받지 ㅋㅋㅋ

 

 

 

 

 

 

 

각자가 주머니속의 형편과 음식의 취향에 맞도록 주문해요

 

 

 

 

 

 

 

 

역전회관의 주력메뉴는 아무래도

바싹불고기, 낙지볶음, 낙지구이 그리고 육회비빔밥 등을

꼽을 수 있지요(윤중 생각)

 

 

 

 

 

 

 

 

 

선지술국만 주문하면 좀 비싼 느낌이 들지만...

세트메뉴나 혹은 여러 안주를 주문시

서비스로도 나옵니다

 

 

 

 

 

 

 

 

간단하게(?) 식사류도 있어요

 

 

 

 

 

 

 

 

메뉴를 고르면 반찬들이 세팅됩니다

 

 

 

 

 

 

 

 

예전에는 갈치속젓 등이 나왔었는데...

사진을 정리하다 보니깐 이번에는 안 줬네요 ㅠ.ㅠ

 

 

 

 

 

 

 

 

오늘의 주 메뉴인  "바싹불고기"  25,000원

 

 

 

 

 

 

 

 

 

소의 뱃살인 치맛살을 얇게 저미고 간장이나 설탕 등의 비법양념으로

재웠다가 석쇠에 쫙~ 펼쳐서 강한 불 맛을 느끼도록 순간적으로 굽는답니다

 

 

 

 

 

 

 

 

 

고기는 달달하면서도 육즙이 살아있어서 치감이 좋고

불에 그을린 불 맛을 느끼면서  음미하기에 충분하답니다

여느 음식점들에서는 모양만 비슷할지언정

역전회관은 맛의 비교 우위에 있기에

인기를 누리면서 단골들이 많은 이유이기도하죠

 

바싹불고기를 젓가락으로 찟어서도 먹고

갯잎에 쌈을 싸서 먹으면

오묘한 새로운 향과 함께

먹는 즐거움을 만끽합니다

 

 

 

 

 

 

 

 

 

 

낙지초회  30,000원

낙지 고유의 맛 + 새콤달콤한 야채의 맛

 

 

 

 

 

 

 

 

소고기의 바싹불고기가 달달하면서도 불 맛을 느끼면서 즐긴다면

낙지초회는 바다의 싱싱한 낙지를 주재료로해서

다양한 품미를 즐기도록 입 맛을 새롭게 바꿔주는 역할을하지요

 

 

 

 

 

 

 

 

 

선지술국  10,000원

세트메뉴를 주문한건 아니지만

여러개의 음식을 주문하니깐 서비스로 주더군요(감솨)

정다운 지인들과의 술자리에서

한 두잔 비우다보면

뱃속에서는 국물을 달라고 아우성인데...

말 그대로 술국이 속을 확~ 풀어줘요

 

 

 

 

 

 

 

 

 

낙지구이  35,000원

메뉴판에 있는 사진과같이

낙지구이의 양은 턱없이 모자라도

맛 만큼은 최고이지요

 

 

 

 

 

 

 

 

여러가지의 기본양념을하고 직화로 구워서 나오는 낙지구이

낙지의 기본인 쫄깃하게 씹히는 치감은 일미중에 일미랍니다

 양념과 불기운에 베인 소위 말하는 불 맛을 느끼면서 

입 안에서는 매콤하면서도 달짝지근한 그리고 치감의 조화가 바로 환상입니다

 

낙지로 꽤 이름을 날리는 일부의 음식점들이나

매운 맛으로 홍보를 대대적으로하는 음식점에서는

그 맵고 매운 고통 말고는 다른 무얼 느낄 수 있는지를

맛의 고수들은 알 수가 없지요

 

엄격한 의미의 미각인 맛은 

단맛, 짠맛, 신맛, 쓴맛 이렇게 크게는 네가지 뿐이고

매운맛이라함은 혀에서 느끼는 고통 즉, 통증입니다

 

 

 

 

 

 

귀하디 귀한 양질의 낙지는 양으로 못 먹는게

한이되는 순간입니다

(이름이 낙지라고 똑같은 낙지가 아니죠)

 

 

 

 

 

 

 

불낙전골  25,000원

국물의 요리를 더 먹고픈 마음에 주문했어요

나름 일행들 5명 전원이 먹거리중에서도 

좋은 요리와 음식점만을 교통 불구하고 찾아 다니는 사람들인데...

만장일치로

"이건 아니다"

 

이 메뉴는 절대로 에 등록합니다

 

 

 

 

 

 

 

 

 

아무리 술과 요리를 먹었어도

역전회관에서 육회비빔밥을 안 먹으면

앙꼬 빠진 찐빵이 아니더냐 ㅎㅎㅎ

 

2그릇을 나눠서 먹는다고 했더니...

아름다운 자태의 본래 모습의 사진도 못찍고

이렇게 나왔어요ㅠ.ㅠ

 

그래도

맛은 넘넘 좋아요

 

또또또

가서 먹고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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