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집/송파

윤중의 맛집 609호/해신/송파구 방이동/일식,대게전문

윤 중 2010. 3. 23.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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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를 좋아라하는 후배들이랑의 모임이다

그것도 요즘이 한창 제철인 영덕대게를 먹자는데 ㅎㅎㅎ

약속 날짜와 시간이 무척 기다려진다는...

 

각설하고

먹고싶은 대게집으로

빨리 가 봅니다

 

 

 

 대게

 

 

 

 

 

 

 

 

 송파구 방이동 51

지하철 8호선 몽촌토성역 2번출구 나와서 200m 우회전

(업소앞 주차가능, 연중무휴)

☎ 421-5551

 

 

 

 

 

 

 

 어서오세요 ^)^

마주 보면서 반갑게 인사를하네요 ㅎㅎㅎ

 

 

 

 

 

 

 

 네...

안녕하세요 ^)^

 

 

 

 

 

 

 

 

 입구에 들어서면 홀 형식의 테이블은 없으나

양쪽으로 깔끔한 온돌방이 11개이며 인원에따라서

많은 사람이 함께하는 회식도 가능하다는군요

 

 

 

 

 

 

 

 

 발을 쭈~욱 뻗을 수 있는 좌석식도 있구요

일부는 양반다리로...

다정한 가쪽끼리, 연인끼리,

귀중하신 손님의 접대도 좋은 시설입니다

왁자시끌한 홀에서의 분위기보다는 더 좋을듯해요

 

 

 

 

 

 

 기분좋게 꽃이 피었지만... 생화가 아닌지라ㅠ.ㅠ

 

 

 

 

 

 

 

 

 메뉴판

모임 시각이 늦어서

한잔 걸치기에 좋은 시각이지요

그럼...대게스페셜(1인 7만원) 5명이 주문 들어갑니다

 

 

 

 

 

 

 

 

 맛나는 요리를 앞에 두는데

소화제는 필수이지요

 

 

 

 

 

 

 

 

 세팅

 

 

 

 

 

 

 

 

 갠적으로는 눈으로만 보고 사진만 찍었어요

별로...

 

 

 

 

 

 

 

 

 쫀득한 문어와 상큼한 멍게 그리고 삶은 소라인지?

 

 

 

 

 

 

 

 

 요즈음 일식집이나 참치집 등 어느곳을가나 주는 새우장

껍질을 벗기어서 먹기 좋도록 주더군요

 

 

 

 

 

 

 

 

 오늘의 메인요리

그 유명한 대게입니다

 대게는 2월이 어획량이 가장 많고

늦봄부터 가을까지는 포획 금지기간이랍니다

그러니 지금이 한창 제철인거죠

 

영덕대게는 경북 영덕의 강구항에서부터

북쪽으로는 축산항까지 수확과 판매상들이 몰려 있다고하네요

그러니 통일이되면 북한산도 똑같은 국내산 ㅎㅎㅎ

 

 

 

 

 

 

영양적인 측면과 몸에도 무지 좋은 대게이지만 

맛은 더욱 띄어나지요

사실 자주 먹어보질 못하는 대게가 내 눈앞에 있소이다

 좀... 지둘려라  쩝~쩝~

 

 

 

 

 

 

 

 

 

 우선 침은 콸~콸~ 나오지만...

입술을 깨물면서 사진부터 찍습니다

대게의 오동통한 살점들이 꼭 윤 중의 다리통 굵기와 비슷하네요 ㅋㄷㅋㄷ

 

 

 

 

 

 

 

 

 

 이놈들이 날... 째려보네요

저세상에 가면서도 꼭 부등켜 있으면서 서로가 부부인가봐요 ㅎㅎㅎ

 

 

 

 

 

 

 

 

 대게를 발라가면서 먹지않고 모아 둔다는것이

참을성은 정말로 대단하답니다

 

 

 

 

 

 

 

 

 니들이 을 알어???

 

 

 

 

 

 

 

 

 보들보들...

야들야들...

탱글탱글...

오동통통...

냠냠냠냠...

비몽사몽...

 ㅎㅎㅎ

 

 

 

 

 

 

 

 

 

 느닷없이 커다란 회 접시위에 이렇게 등장합니다

이건 뭐  회 정식 수준이군요 

 

 

 

 

 

 

 

 광어와 연어 그리고 전복, 개불입니다

 

 

 

 

 

 

 

 

색감이 참 좋은 회들이 식욕을 강렬하게 자극합니다

광어뱃살은 씹을수록 아주 꼬소~하지요

 

 

 

 

 

 

 

상추쌈이 아니고요

생와사비와 고추냉이를 살짝 얹어서 간장과 가볍게 뽀뽀하구선

입 속으로 쏘옥 넣고 눈을 지긋히 감으면서 음미합니다

 

아주 고급의 횟집에서나 주는 와다(해삼내장)를 푸욱 찍어서

먹으면 남 부러울거 하나도 없지요

 

 

 

 

 

 

 

 

 바다의 모든것이 또... 들어옵니다

가운데는 연어머리구이

 

 

 

 

 

 

 

 지금부터는 이왕지사

허릿치수가 늘어 날 지언정 맘 놓고 먹어봅니다

(뭐... 맛나게 먹고 운동하면되지 ㅎㅎㅎ)

 

 

 

 

 

 

 

 

 

 

 광어와 도미로 만든 초밥

초밥 전문점이 아니래서 그런지...

밥알의 신축성이 뒤떨어지고 밥알과 생선이 붙어있지 않으며  

따로 놀면서 스시를 좋아라하는 윤중의 기준에는 약간 미흡해요

 

 

 

 

 

 

 

 

 김말이도 나와줍니다

 

 

 

 

 

 

 

 

 새우와 야채의 튀김

 

 

 

 

 

 

 

 

조금전에 주방으로 가져간 게딱지의 볶음밥

게딱지가 2개인지라 나머지 일행은 공기 그릇에 퍼 왔네요

 

 

 

 

 

 

 

 

요기에도 와다를 뿌려서도 먹어요

맛 말인가요???

사람 쥑여줘요 ㅎㅎㅎ

 

 

 

 

 

 

 

 

볶음밥을 와다랑 비벼서도 먹구요

잘 익은 배추김치를 찢어서 얹어 먹으면 궁합이 좋지요

 

 

 

 

 

 

 

 

진짜로 빼 터지는 꼴 볼건가???

샤브샤브 등장이요

 

 

 

 

 

 

 

 

 

여러가지의 싱싱한 해물

우선 육수에 넣어서 국물을 우려내고 그리고 야채와 고기

다음에는 칼국수를 삶아서 먹을 예정입니다

 

 

 

 

 

 

 

 

 맜있는 만두와 쫀득한 떡도 있어요

 

 

 

 

 

 

 

 

 국수 참 좋아라합니다

 

 

 

 

 

 

 

 

 

 

 마지막 필사의 저항중ㅠ.ㅠ

불쌍하지만 어쩌란 말이냐???

어림도 없지

그런다고 내가 널 살려줄꺼 같아...

 

 

 

 

 

 

 

 

 

 해물 고유의 시원하고 개운한 맛

뱃속의 술 기운이 확~ 달아 나는데요

 

 

 

 

 

 

 

 

 골고루 맛을봅니다

 먹물통이 터져서 색깔이 ㅎㅎㅎ

그래도 좋아요

 

 

 

 

 

 

 

 후식으로 입가심

 

 

 

 

 

 

 

 

신나고 맛나게 먹었는데 놀려도 좋다

그래  배좀 나왔다고 흉 볼꺼야???

 이런 몸으로 은평구까지 걸어서 갈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