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집/용산

윤중의 맛집 607호/까사안토니오/용산구 이태원동/정통 이탈리안 요리

윤 중 2010. 3. 21.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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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푸드 천국 이태원

현지인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곳

내국인의 맛을 타협하지 않는 곳

낮보다는 밤이 더 매혹적인 곳

 

 

외국의 요리를 배운 한국사람들은 강남에서 요리를 만든다면

이태원은 여러 나라의 현지인 셰프들이 모여들지요

 

그래서

각국의 현지인들은 물론이고 요리에 관심이있던지

미식가들이 자주 찾게되는 이유 이기도합니다 

 

강남의 여느 거리에서나 흔히 볼 수 있는

이름모를 국적의 퓨전음식들이 난무하지만

이태원에서는 절대로 통하지 않지요

 

오늘은 정통으로 갑니다

 

 

 

 

부라타 카프레세와 프로슈토 크루도

 

 

 

 

 

 

 

 

이태원의 소방서쪽에서 본 건물

지하철 6호선 이태원역 2번출구에서 100m 거리의

좌측 골목으로 들어가요

 

 

 

 

 

 

 

 

 

 용산구 이태원동 124-6 (2층)

(발레파킹 가능)

☎ 794-8803

 

 

 

 

 

 

 

 

까사 안토니오

 

이탈리아무역공사 서울무역관에서

"2009 이탈리안 레스토랑 가이드 북"에 의하면

정통 이탈리안 레스토랑(22곳)중  모든 항목에서

체크 포인트를 받은 곳

 

정통에 충실한

이탈리아 남부 지방의

가정식 요리를 선보이는 레스토랑이지요

 피자와 파스타가 주 인기메뉴이지만

사장님의 추천 메뉴를 빼 놓을 수는 없구요

 

 

 한 마디로

이태원 속의 이탈리아

 

 

 

 

 

 

 

 넓고 깨끗하면서 세련된 고급의 인테리어가 돋보입니다

 

 

 

 

 

 

 

 햇살 가득한 창가에서 인원에 알맞는 좌석의 이동 배치가 가능합니다

 

 

 

 

 

 

 

 

 회사에서나 식당 그리고 가정에서도 청결도를 

가장 쉽게 볼 수 있는건 바로 화장실입니다

고급의 횟집에서 맛나는 회를 올려 놓는

작은 조약돌을 깔고 얼음을 채운 변기...

더 말과 글이 필요한가요???

 

 

 

 

 

 

 

 

 혼자서도 좋고...

아님 여럿이서 바(Bar)에 앉아 한 잔의 와인이나 간단한 식사도 좋고

 식사의 주문이 없이 차만 마셔도 가능한 중우한 바(Bar)이지요

 

 수 백가지 종류의 이탈리아 와인과 대형 와인 셀러가  갖춰져 있는

국내 최대의 레스토랑(와인셀러는 감빡 사진을 못 찍었네요)

 

 특급의 호텔 레스토랑 같은 분위기에서 잠시의 여유를 즐기세요 

 

 

 

 

 

 

 

 입구에 카운터와 주방이 보입니다

 여사장님은 안토니오님과의 부부로서 유창한 현지 언어를

구사하므로 고객들과의 의사소통에 전혀 문제가 없어요

 

 

 

 

 

 

 

 

 

 단체의 모임에 적합한 룸을 살짝~ 엿 보았네요

 

 

 

 

 

 

 

 

중앙에 자리 잡고있는 그랜드 피아노

 원래 안토니오님은 음악가랍니다

수시로 은은하고  매혹의 음율을 직접 들려 준다는데

우리는 선약관계로 아쉬움을 뒤로했어요

 

 

 

 

 

 

 

 

벽에는 유명인의 개인전이 상시 전시중이더군요 

요리와 예술 그리고 음악이 공존하는 레스토랑

 그래서 레스토랑의 품격을 더 한층 높여줍니다

 

 

 

 

 

 

 

고급의 수제 초콜릿은 선물용으로 인기가 많다는군요

 

 

 

 

 

 

 

 

 

 영업 준비중인 주방의 바쁜 손놀림

레스토랑의 필수인 화덕은 이태리에서 장인과 재료를 공수해 와서

제작한 이탈리아 정통의 화덕임을 자랑한답니다

 

 

 

 

 

 

 

 

 

 왠만한 주방기구와 비품들은 물론이고 각종 소스류에서부터 소금까지도

이탈리아에서 직접 공수해 왔다는군요

 그래야지만 더 깊은 고향의 향수를 느끼듯이 말입니다

 

 

 

 

 

 

 

 은은한 조명 아래에 세팅이 되었네요

 

 

 

 

 

 

 

 

 오레가노허브빵과 오징어 먹물빵이 방금 구워서 따스합니다

파슬리와 엔쵸비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오일

 

 

 

 

 

 

 

 

 이렇게 푸욱 담궈서 맛나게 드시구요

 빵은 리필이 가능해요

 

 

 

 

 

 

 

 

 부라타 카프레세와 크루도햄  30,000

(크루도햄이 안 들어가면 22,000 )

 

 

 

 

 

 

 

 

 샐러드와 프레쉬 모짜렐라 치즈가 푸짐하지요

꽃 보다도 더 예쁘게 올려진 요리를 먹기가 아깝네요ㅋㅋ

 

 

 

 

 

 

 

 

 프로슈토 크루햄은 돼지고기 뒷다리 부위를 1년이상 염장 숙성한

이탈리아 생햄인데 얇게 썬 자태가 넘 아름답게 보여집니다

 우리 입맛엔 햄만 먹으면  약간 짠 느낌이 들어요

 

 

 

 

 

 

 

 

 

 

이렇게 맛나는 요리에 와인이 빠지면 안되지요 ㅎㅎㅎ

 

 

 

 

 

 

 

 

 

네로이블레오 57,000

 모든 와인은 이탈리아산이며

국내에서는 와인의 종류가 제일 많이 보유한다고 자랑입니다

 루비 컬러를 띄우면서 과일향이 부드럽게 풍기기에

자꾸만 입으로 땡기는 부드러운 맛

 

 

 

 

 

 

 

 햄, 샐러드, 치즈를 함께드셔요

생치즈는 이태리산 프레쉬 버팔로 모짜렐라 치즈로

버터가 가미되어 굉장히 부드러우면서 담백한 맛이 매혹적이랍니다 

 바로 환상의 맛을 연출해요

 

 

 

 

 

 

 

 

 크레이프  22,000

 

 

 

 

 

 

 

 

 리코타 치즈와 토마토로 만든 소스를 위에 뎦은 요리

 

 

 

 

 

 

  

속에는 여러가지의 맛나는 재료가 다져진 부드러운 요리

 

 

 

 

 

  

 

 

 

 라비올리  20,000

 

 

 

 

 

 

 

 

 

 보기 좋은 떡이 먹기에 좋다고 했던가요?

아름다운 색상과 먹음직 스러운 모양이

입 속에서는 빨리 넣어 달라고 재촉이네요

 

 

 

 

 

 

 

 

 우리나라의 납작만두와 비슷한 형태이군요

요리 내용이나 내용물은 많이 다르지만...

 

 

 

 

 

 

 

 

 

 시금치 등의 야채와 리코다치즈가 넣어진 요리로서

고기는 안 들어있기에 기름지지 않아서 담백하고 맛나더군요

 

 

 

 

 

 

 

 

 

오레끼에떼  20,000

 

 

 

 

 

 

 

 

 

오레끼에떼는 안토니오 사장님의 고향인 폴리아 지방의

파스타로 모양이 귀처럼 생겼다해서 붙여진 이름이래나요

글고 보니깐 귀 파스타(?) 귀엽죠?

 

 

 

  

 

 

 

 

 쫀득거리는 수제비마냥

한 끼니의 식사로도 만족하겠어요

 

 

 

 

 

 

 

 

 

트룰라리  45,000

트롤라니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이태리 남부 지방 알베로벨로의 독특한 가옥의 이름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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