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어탕
추어탕은 뼈째로 끓이기 때문에 칼슘이 풍부한 단백질 음식이며
성인병 예방과 숙취해소는 물론이고 발기불능도 효과가 많아서
여름철뿐만아니라 사시사철 인기가 많답니다
서울식의 특징은 통째로 끓이고 쇠고기와 곱창등으로 끓인 육수에
고춧가루와 유부 그리고 두부를 넣어서 얼큰하고 칼칼한 추탕이라 불리지요
서울식의 대표적인 추탕전문집으로는 "형제추탕" "곰보추탕"
그리고 "용금옥"이 대명사격이지요
남도식은 미꾸라지를 곱게 갈며 된장과 시래기등을 넣고
끓여서 구수하고 걸죽한 맛의 일반적인 추어탕이라고 합니다
추어탕의 본고장이랄 수 있는
남원이 으뜸이랍니다
추어탕
종각이나 광교에서 을지로입구 방향으로 가다보면 대로변에
신한은행 본점 옆 이렇게 생긴 은행의 건물이 보이시죠?
1909년 구한말 신축되었고
뛰어난 건축미를 지니고 있어서
건축사에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답니다
이 골목으로 들어갑니다
중구 남문로 1가
남원추어탕
점심 시각에는 매우 혼잡합니다
(주차불가.공휴일 휴업)
☎ 722-0852
왼쪽은 1층이고 오른쪽은 2층입니다
저녁 메뉴에는 회식하기에 적당한 먹거리가 있어요
좋은 효능이 ㅎㅎㅎ
김치와 깍두기는 먹을만큼씩 덜어서 드세요
반찬은 맛나는 메뉴로 수시바뀝니다
적당히 숙성되었고 입속에서 아삭거리는 소리와
알맞은 간 그리고 자꾸만 먹고픈 생각뿐이랍니다
그리고 보니 깍두기를 무지 많이 먹었네요
콩나물무침
미꾸라지튀김
술 안주로 좋지요
추어탕
걸죽함이 보이시죠?
서울식의 추어탕은 고춧가루나 고추장을 풀어서 맑고 개운하다면
남도식의 추어탕은 우거지가 푸짐하고 된장과 들깨가루를 가득 풀어서
구수하면서 걸죽한게 차이가 납니다
산초는 향이 강하기때문에 아주 약간만 첨가하세요
각자의 취향대로 부추도 넣어서 먹는답니다
휘~휘~ 저어서 국물을 먹어봐요
구수하면서 걸죽한 맛이 뛰어나지요
어느정도 먹다가 공기밥을 약간씩난 말아서 먹어요
한번에 공기밥을 다 말으면 밥알이 다 불어서 탱글거리지 않아요
일행들이 모두가 먹보인지 잘 먹으니깐...
이렇게 국물의 리필을 ㅎㅎㅎ
맨밥도 깍두기랑 먹으면 무지 맛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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