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도 좋다
2차는 더 좋다
공덕동 로터리 근처의 기찻길 굴다리 근처에는
원통형의 드럼통을 탁자로 한 허름하기 그지없는
전형적인 대폿집 수준의 음식점이 몇 곳있지요
공덕동에서 근무 할 적에는...
아니 예전부터도 자주 다니던 그런집이지만
서민들이나 급여생활자들이 크게 부담없이
들려서 쐬주 한 잔과 시시덕거리면서 떠들고 마시는 그런 곳이다
돼지소금구이
마포구 도화동 25-8
지하철 5호선 공덕역 8번출구에서 서울대학교 동창회관 옆 30m
☎ 712-9242. 712-3213
인산인해입니다
별실?
주 메뉴는 돼지고기와 껍데기가 많이 인기가 높아요
평범한 반찬들
22구공탄
연탄의 구멍 숫자로 19공탄이니 22공탄이니 한답니다
고기는 참숯불로 구워서 먹으면 좋지만 이름모를
수입품인 XX탄 그런거 보다야 훨씬 좋지요
커다란 덩이째로 올려놓았어요
어느정도로 익으면 아주머니가 우리들이 먹기 편리하도록 잘게 잘라줍니다
껍데기도 주문했어요
돼지껍데기를 잘 안먹는 체질인데...
몇 곳의 음식접꺼는 먹거든요
그 음식접 속에 본점최대포입니다
제일 맛나는 부위가 배쪽의 껍데기가 부드럽고 좋아요
어느 음식점에가면 아주 쬐끄만하게 잘라서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렇게 큰 부위를 주니깐 기분이 참 좋답니다
어느정도 잘 익었어요
이제는 잘게 잘라서 약간만 더 구어줍니다
얼마나 부드럽고 쫀득하면서 맛나는지 ㅎㅎㅎ
잡냄새요?
절대로 걱정을 말아요
없어서 더 못 먹는답니다
서로들 먹을려고 젓가락으로 쟁탈전과 싸움질입니다
쐬주병 속의 술을 자꾸만 기울이다보니
한 없이 새면서 또 주문하게됩니다
예쁜 여성들은 돼지껍데기를 많이 찾는다지요?
바로 피부미용에 좋다는 소문 때문과 맛이 뒷받침되기에
발걸음이 잦아지는게지요
구수하고 시원한 우거지가 들어간 된장찌개로 속도 풀어줘야죠
오랜만에 왔다고 제 얼굴을 알아보시는 주인 아주머니
항상 맛나고 저렴하게 주시도록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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