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집/종로

윤중의 먹거리/신문각/종로구 신문로1가/중화요리

윤 중 2009. 12. 7.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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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없이 종로통과 신문로를 오가면서

보아 오던 빌딩 숲 속의 허름하기 그지 없는 건물

"신문각"

 

많은 블러그들의 도배 아닌 도배를 읽으면서

어찌보면 전통있는...

어찌보면 ???

어느날 갑작스런 일로 방문하게된다

 

 

 

 군만두

 

 

 

 

 

 

 종로구 신문로 1가 51

신문로의 새문안교회 옆

☎ 736-3289. 736-0865

 

 

 

 

 

 

 시골에서도 이런 대문을 쉽게 찾을 수 있을까요 ㅋㅋㅋ

아마 간판도 건물과 함께 꽤 오랜 세월을 지난듯하네요

 

 

 

 

 

 

 화상은 절대로 아니라는군요

주인이 한국사람입니다

 

 

 

 

 

 

 실내는 한옥을 일부 개조한 그런 스타일이구요

왼쪽으로는 온돌방입니다

 

 

 

 

 

 

 메뉴판

요리의 가격을 보면 결코 저렴한건 아니지요

 

 

 

 

 

 

 군만두

 

 

 

 

 

 

 보통의 중국요리집은 8개인데...

여기는 10개이군요

잘 튀겨서 색깔이 노릇노릇합니다

참 먹음직 스럽죠?

 

 

 

 

 

기름에 방금 튀겨서 따뜻하지만

만두소가 양이 넘...적고 튀김의 껍질만 먹는 기분이랍니다

 공장의 만두를 쓴다는군요

자체적으로 만들고하면 수지가 안 맞는다는 사장님의 말씀입니다

 

 

 

 

 

 

 짜장면

표준어는 자장면이라는걸 잘 압니다

왠지... 짜장면이 더 맛나는 느낌을 지울 수 가 없어시리 ㅋㅋㅋ

 

 

 

 

 

 

나만의 고춧가루를 팍~ 뿌리고요

 

 

 

 

 

 

 

골고루 잘 섞어서 먹을 준비 완료

쩝~ 쩝~

 

 

 

 

 

 

 

 기계식의 면발이지만 어느정도 식감이 좋아요

짜장의 소스는 적당한 간이 마음에 듭니다

 

전체적으로 어느 동네에나 있을법한 중국집 스타일이더군요

특별히 맛 난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이 말입니다

 

그래서

 윤중의 맛집이라는 반열에는 오르질 않고

일부러 맛집이기에 오가는 불편을 감수하지 마시고

혹, 지니다가 아니면 근처의 직장인들이 간단히 중국요리를

먹고플 때 배달로 주문하는 그런 집이란거지요

(윤중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