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중의 맛집 544호/점봉산산채/강원도 속초시/산채요리

약식동원(藥食同源)

"입으로 먹는 음식은 몸에 약이 된다"

"약과 음식은 그 근원이 같다"

 

고로

산채음식은 보약이다

 

강원도 남설악과 산나물 천국인 점봉산 등에서 채취한

자연산 천연재료와 구운소금을 이용해 만든 천연 소스와 조미료만  

넣어서 나물을 볶으고 인공조미료는 철저히 배재한다는

산채요리전문가의 입 맛에 빠지러간다

 

 

 

산채특정식

 

 

 

 

 

 

 

강원도 속초시 노학동 668

(현대훼미리콘도 앞)

☎ 033) 462-2911~2

 

 

 

 

 

 

 

 실내

벽쪽으로 뭐시기가 그리 많이도 붙여 있는지...

 

 

 

 

 

 

현명한 부모님들은은 밑줄 쫘~악~ 

 

 

 

 

 

 

 없는거 빼고 산에서 나오는 별별 술을 다 담궈놓았어요

담에는 기사를 데리고 가서 한 사발(?) 퍼지게 마셔야겠어요ㅎㅎㅎ

 

 

 

 

 

 

 약식동원이라...

약과 음식은 자연에서 자란 초근목피 중에서 우리 몸에 유익한

것들로 음식과 약을 삼은 것으로 그 근본이 같다는 의미랍니다

 

 

 

 

 

 

 술은 술이로되 이름을 모르겠네요

식전의 입 맛을 돋구워주네요

 

 

 

 

 

 

 (특)산채정식 주문

 

 

 

 

 

 

 

 '특"자가 붙은 정식은 송이와 더덕구이가 추가 된다는군요

 

 

 

 

 

 

 가운데는 다래장아찌

 

 

 

 

 

 

 곤드레장아찌, 표고버섯, 곰치장아찌 등

 

 

 

 

 

산딸기, 송이장아찌, 산당귀 등

리필이 가능합니다

 

 

 

 

 

 밥이 좀 특이하지요

약초밥이랍니다

된장국은 좀... 짠 느낌이 들어요

 

 

 

 

 

 

 산채나물 모듬

일부는 이름들을 잘 모르겠네요

 

 

 

 

 

 

 더덕구이

술 안주로 쥑여주는데... 운전 땜시로 ㅠ.ㅠ

 

 

 

 

 

 

 명이나물에다가 이렇게 쌈을 싸서 먹어요

별미라기 보다는 보약입니다  보약이요...

 

 

 

 

 

 

 은은한 향기가 입 안에서 오래도록 머무는 자연산 송이의 향...

 

 

 

 

 

 

 어느 정도를 맛 본 후에는

이런 커다란 그릇에 참기름을 둘러서 가져옵니다

 

 

 

 

 

 

 

 약초밥과 나물을 넣고 고추장은 취향대로 적당히 또 넣어요

 

 

 

 

 

 

 한참을 눈으로만 침을 흘리면서 먹어봅니다

이제 맛 나게 뒤 엉켜줘야지요

밀고 땡기고 앞뒤로 구르고 다이빙하고 ㅋㅋㅋ

 

 

 

 

 

 

흐흐흑... 보약이다 보약이야...

 

 

 

 

 

 

 

 이렇게 쌈을 싸서 울 마눌에게 먼저 입 속에 넣어 줬지용

꿀 맛이라는 용어를 이럴 때 쓰는 겁니다요

 

 

 

 

 

 장거리 운전요

전혀 신경 쓸 필요가 없어요

보약중에 보약을 먹었는데요 뭘

 

 

 

 

 

 

 따뜻한 솔잎차로 마무리했어요

 

 

 

 

 

 

 이름모를 여러가지의 약초와 산나물들

 

 

 

 

 

 

 벌집...

아잉 무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