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집/중구

윤중의 맛집 381-1호/부산갈매기/중구 북창동/생태전문

윤 중 2009. 10. 27.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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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태만큼 다양한 이름을 가진 생선이 많지 않지요

생태는 싱싱한 상태이고,  동태는 얼린 것이고,  북어는 말린 것이고,

황태는 얼고 녹기를 반복해 노랗게 변한것이고, 백태는 하얗게 말린 것이고,

흑태는 검게 말린 것이고,  깡태는 딱딱하게 마른 것이고,

노가리는 명태 새끼이고,

 

잡는 방법과 지방에 따라서

북어(北魚)는 북방 바다에서 잡힌 것이고

망태(網太)는 그물로 잡은 것이고

조태(釣太)는 낚시로 잡은 것이고

강태(江太)는 강원도 연안에서 잡은 것이고

왜태(倭太)는 함경도 연안에서 잡힌 작은 명태이고...

하이고 머리가 복잡해지네요 ㅎㅎㅎ

 

아침저녁으로 제법 쌀쌀한 바람이 불면

당연히 생각나는 그집...

생태매운탕으로 저렴하지만 맛나는 집

바로 부산갈매기입니다

 

바로 앞집의 속초생태집과는

서로 단골들이 다르답니다

 

 

 

생태매운탕

 

 

 

 

 

 

 

중구 북창동 84-42

지하철 1,2호선 시얼역 7출구 북창동 골목

LG편의점 골목으로 진입

773-8146

 

 

 

 

 

 

생태매운탕은 20,000원이지만

점심 시간대의 생태찌개는 2인분에 14,000원입니다

주 메뉴이지요

 

 

 

 

 

아무래도 점심시간에는 자리를 일찍 마무리하겠죠

그러나 식사시간대에는 항상 복잡합니다

 

 

 

 

 

 

 

반찬

 

 

 

 

 

 

 

배추김치는 달라고 해야만 줍니다

말 안하면 안 준다니깐요 ㅠ.ㅠ

 

 

 

 

 

 

 

생태매운탕

성인들 3명이 먹으면 알맞는 양이겠어요

물론 한잔씩 걸치면서 안주겸, 나중에 밥 말아서 먹어도 충분합니다

 

 

 

 

 

 

 

취향대로 내장이나 알등은 추가로 주문 해도되구요

 

 

 

 

 

 

 

주방에서 1차로 익혀서 주는 매운탕이므로

야채는 미리 건져서 먹은후에 추가 리필이 가능합니다

 

 

 

 

 

 

 

얼큰한 국물이 뱃속에 들어가면 시원하면서

개운한 맛이 속풀이나 쐬주 안주로 그만입니다

 

 

 

 

 

 

 

 

이렇게 공기밥을 말아서 먹으면

속이 든든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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