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이랑 강원도 평창군에 소재하는 휘닉스파크 골프클럽에서
라운딩하기로 부킹하구선 함께 만나서 승용차로 출발한다
서울에서 출발부터 주룩주룩 내리는 빗줄기는 고속도로를 가는 내내
그칠줄 모르면서 우리들의 애간장을 태우더군요
이윽고 현지에 도착해서 비 오는 정도와 날씨를 감안해서
라운딩을 할 겄이냐? 말 겄이냐?
선택의 기로에 서 있다
우리들의 나이와 체력을 알렸다... 비 맞으며 무리하게 라운딩하다가
감기라도 걸리면...요즈음의 신종플루도 유행인데...
누가 만나 주기라도하겠냐???
이리하여서 만장일치로 의견일치를 보아서
골프장에 양해를 구하고 평생 처음으로 자의에 의한
아쉽게도 발길을 돌렸답니다
그럼 이왕지사 강원도까지 왔는데...
뭐 할까나요???
그래서 점심시간대도 다가와서
한우로 유명세를 떨치는 횡성축협으로 GO~ GO~
한우 치마살
강원도 횡성군 우천면 167
새말IC 나와서 우회전 1분이내
☎ 033) 342-6144
1층의 매장에서 맛나는 한우부위를 고릅니다
1등급부터 각 부위별 개인의 취향대로
적당량을 포장대로 주문합니다
2층의 식당 메뉴판
1인당 세팅비용은 4,000원
...
가게 내부
반찬류
리필 가능해요
직화구이 맛 에는 참숯불이 최고죠
색깔 참 좋습니다
치마살
100g당 5,000원
입 속에서 야들야들한게 살살 녹아요
우리들은 고기를 구워서 먹을땐
각자가 다 알아서 구워서 먹어요
남의 고기를 대신 구워주지 않는다 이겁니다
살짝 익혀서 먹던지... 아니면 숯덩이를 만들어서 먹던지 ㅋㅋㅋ
고기를 숯불에 올려놓구선 육즙이 어느정도 올라오면
바로 뒤집어서 조금후에 먹는게 가장 맛나거든요
쇠고기를 자주자주 뒤집기하면 육즙이 다 빠져서
질긴건 물론이려니와
아무리 양질의 고기라 하더라도 맛은 별로가됩니다
꽃등심
100g당 8,000원
꽃등심의 맛은 우리들이 익히 잘 알잖아요
육질이 적당히 씹히는 맛을 즐길 수 있지요
골프 라운딩도 못하면서 비 내리는 바깥 풍경을 보면서
빈 쐬주병만 자꾸만 늘어납니다
제비추리
100g당 7,000원
오늘은 체지방의 소비는 별로 안하고
영양보충만 많이해서 오후엔
무슨 운동이라도 해야겠어요
비빔냉면
물냉면
된장찌개
오우~~
맛이 좋아요
공기밥이랑 고추장 넣고 비벼서 먹었지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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