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 도다리
여름에 민어
가을에 전어
그리고 겨울엔 대부분 생선이 다 맛있죠
"전어 머리 속에는 깨가 서말이다"
"집 나간 며느리가 전어 굽는 냄새 맡고 돌아온다"
"전어 한 마리가 햅쌀밥 열그릇 죽인다"
"돈을 얼마라도 주고 먹는다"
바로 전어의 계절
전어와 관련된 이야기가 참 많기도 하답니다
가을의 문턱에서 전어를 맛 보러갑니다
전어소금구이
서대문구 홍제동 295-22
유진상가 옆 홍제동 대로변
☎ 395-7478
전어 이외에 활어가 많아요
안쪽 가게 내부
온돌방이 보이시죠?
참치 축제를 할려나봐요
가격대와 주머니 사정을 감안해서
골라보세요
오늘은 전어시리즈로 통일
골고루 많군요
기본으로 나오는...
걍~ 평범해요
계속 리필은 가능합니다
전어회
비늘은 긁어내고 지느러미를 쩨거한 뒤
잘게 썬 상태입니다
입에서 씹을수록 고소한 깊은 맛이 입 전체를
감 돌아요
전어는 된장양념이 제격인거 같아요
여러가지의 쌈으로 맛을 음미합니다
이런 전어를 맛 보면서 마실거리가 없으면 서운하지요 ㅋㅋㅋ
쐬주가 무지 땡기는군요
전어소금구이
칼집을 서너군데 내고서 소금을 뿌리고 노릇하게 굽습니다
전어의 머리에는 기름기가 참 많아서 무지 고소하고 버릴게 없지요
까맣게 탄 꼬리만을 버릴뿐이랍니다
전어초무침
그렇지 않아도 고소한 전어무침에 깨소금이 뿌려져서 더욱 고소하네요
새콤하면서 고소하고 향긋한 양념의 조화
회초밥
곡기는 채워야합니다
술 마시고서 먹기 싫은 밥을 억지로 먹으면 해롭지만
입에서 땡기면 먹어 줘야죠
전어회초무침이 남은걸
공기밥 3공기로 맛나게 쓱~쓱~비볐어요
한 동안 전어의 맛에 취할 계절입니다
항상 제철 생선과 음식섭취로 보다 나은 건강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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