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요리를 무지 좋아라하는 친구땜시로
또 방문했다
중국요리는 우선 느끼함을 생각하지만
요즈음의 요리는
국적불명의 퓨전요리로서
미식가들의 걱정거리를 줄여 줌으로써
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지않나 생각된다
이번에는 자주 접하지 않은 코스요리를 주문했다
궁중 복어요리
종로구 관철동 246-2
종로 2가 청계천 길에서 빨강건물이 금새 보입니다
☎ 779-0709
어러가지의 중국 주류
5명이서 세트 메뉴 주문
기본찬
해파리 냉채
맛은 있는데 5명이서 먹기엔 좀 부족한듯...
게살 스프
부드럽답니다
게살의 향이 느껴져요
와사비 새우
중간크기의 익힌 새우위에 와사비의 소스를 살짝 뿌렸어요
진하지 않은 소스의 맛이 새롭더군요
신 메뉴라면서 품평 해 달라고 서비스로 주더군요(남들도 다 줄려나???)
마늘 깐풍기
다진 마늘을 볶아서 그 위에 뿌렸는데
마늘냄새가 없이 고소해요
해물 탕수육
평소에 먹던 느끼한 메뉴들이 아니래서
더 담백하고 좋더군요
궁중 복어
커다란 복어를 고소하게 튀겨서
소스를 뿌렸어요
오화구육(동파육)
송나라 시인인 소동파가 즐겨 먹었다해서 붙여진 이름이지요
오겹살 돼지 찜 요리로서 거지닭과 함께
중국의 항저우에서 이름있는 요리랍니다
홍콩식 누룽지탕
볶음밥
볶읍밥에는 자장소스로 비벼서 먹으면 참 맛 나더라구요
대표요리인 새우소룡포
매우 뜨겁답니다
한번에 입 속으로 넙적 드시다가는 입 천장이 훌르덩(ㅋㅋㅋ)
수저에 한 개를 올려 놓고 소룡포의 피를 살짝 벗겨서
육즙을 쪼~옥 빨아서 드시구 그 담에 소룡포륻 드시는 방법입니다
후식
창 넘어의 청계천을 바라보면서 맛을 음미하는
재미가 여느 음식접에서 즐기는 방법하고는
좀 새로운 볼거리랍니다
시간적 여유가있으면
청계천으로 산책도하면서 배둘레햄을 줄이세요 ㅎㅎㅎ
예전 방문기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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