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사람들은 유난히도 국밥을 좋아하지요
전라도식 콩나물국밥
경상도식 돼지국밥
충청도식 올갱이국밥
설렁탕, 곰탕, 추어탕, 육개장, 보신탕,
탕탕탕등 대부분 서민 음식들이랍니다
서울에서만 30여년을 안동식 장터국밥으로
꾸준히 단골들을 확보하고 있는 '시골집"에
다녀왔어요
안동식 장터국밥
종로 2가 YMCA(우리은행쪽)를 끼고 골목으로 들어 가면 보입니다
종로구 인사동 230
주차는 인근의 유료 주차장 이용
단체는 별관 예약 가능
☎ 734-0525
입구에서부터 코 끝에서 감동의 냄새가 진동을하고
눈은 볼거리에 정신을 빼 놓는답니다
사골 국물에 양지와 사태를 넣고 무, 대파등을 넣어서
다시 끓이고있어요
질그릇은 정겨움을 더 해주지요
이렇게 커다란 무쇠솥으로 국밥을 따뜻하게 끓이면서
손님들을 기다리고 있답니다
주문하면 바로 질그릇에 담아서 식탁에 올려주기에
항상 따뜻한 국밥을 맛 보게되어요
국밥을 퍼 주는 아주머니의 숙달된 모습
옛날에는 이 건물이 여관을 하였다하네요
중심부에서 이 정도 크기의 규모로 여관이면
지금의 시설로 생각할 때 커다란 호텔급 정도가 아닐까요?
옛날에 어느 선비가 묵었을 특실(?)로 안내
메뉴판
기본찬은 평범해요
시골 메밀묵
메밀이 여러모로 우리들의 몸에 좋다하지요
메밀이 묵은지와의 만남이 잘 어울립니다
막걸리
요즘 막걸리의 열풍은 바다건너 일본에서 특히 여성들에게
매료되면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 하였고
그 막걸리 열풍이 다시 국내로 상륙했답니다
"우리것이 좋은 것이여"
안동 사발문어
쫀득거리며 씹히는 맛이 일품입니다
초장이나 기름 소금으로 찍어 먹어요
석쇠 불고기
쇠고기를 잘게 다져서 양념을하고 석쇠를 이용한 연탄불에 구운겁니다
달짝지근하면서 부드러워서 밥 반찬이나 술 안주로 좋아요
공기밥
시골장터국밥
개인의 취향대로 후추가루와 양념장을 추가해요
정통 안동식국밥은
맵지 않으면서 시원하고 개운한게
특징입니다
배추김치를 척~ 걸쳐서도 먹어보구요
선지를 무쟈게 좋아라하는 친구의 요청으로 리필했어요
국물에 밥을 말아서 먹는답니다
해장이 필요 하시다구요?
국밥다운 국밥을 원 하신다구요?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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