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집/은평

윤중의 맛집 426호/청기와김밥/은평구 응암동/김밥

윤 중 2009. 5. 23.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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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장소에서만 30여년이 넘는 김밥집

 

소풍을 가기 전날밤에 어머니가 시장을 보아서

새벽부터 쌀밥과 나물등을 볶고 지지고

정성스레 만드시던 김밥이지요

 

사실 제가 어릴적인 5~60년대에는 김밥을 잘 못 먹었었지요

못 먹은게 아니고 없어서  못 먹었다는 표현이 더 정확하네요

 

시골에서는 값 비싼 김이 있어야만 김밥을 쌀 수 있으니까요 ㅜ.ㅜ

그래서 소풍을 가는 날이면 맨밥에 무 장아찌 종류나...

삶은 고구마 또는 밤, 달걀정도가 전부였답니다

 

요즘이야  재료나 싸는 방법에 따라서

원조김밥, 야채김밥, 누드김밥, 폭탄김밥,국적불명의 외국어김밥등등

 

수 많은 체인점이 많아도 은평구지역에서는 소풍, 여행, 단체활동등으로

주문이 폭주하면서 신용을 쌓아 온 소문난 김밥집입니다

 

아주 단순해 보이지만 김밥 재료의 선택에 충실하고 정성으로

만든 김밥을 맛 본 사람들은 표준 열량이 낮아서

다이어트에 더 좋다는 사실을 알면서 단골이 늘어 난답니다

 

 

 

 

 김밥

 

 

 

 

 

 은평구 응암동 (번지는 모름)

서부병원에서 길 건너 은경빌딩 골목으로 직진

388-0033. 385-5373

 

 

 

 

 

 미리 주문하시면 메뉴 변경이 가능합니다

 

 

 

 

 

 포장하면 봉투을 내야하는지 ㅎㅎㅎ

 

 

 

 

 

 단순해 보이지만 비슷해 보이는 재료의 질은 달라요

소박하지만 맛나는 김밥집이죠

 

 

 

 

 

 한 줄에  1,500원

 

 

 

 

 

 쉽게 질리지 않는 김밥이지요

먹어도 먹어도 또 먹고픈 김밥

 

 

 

 

 

 아주 옛적에는 김에 참기름과 소금으로 간을하고

밥과 시금치나 단무지가 재료의 전부일때도 있었답니다

그래도 요즘에는 먹거리가 맛나면서 다양하고 풍부해서 넘 행복해요

 

 

 

 

 

 오래도록 푹 끓인 오뎅  1,000원

 

 

 

 

 

 단무지

 

 

 

 

 

 이 골목으로 쭈~욱 들어가면 오른쪽에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