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집/종로

윤중의 맛집 227-1호/김씨도마/종로구 내수동/국수,돔배기

윤 중 2009. 5. 18.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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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즐겨 먹는 국수요리

서양에서는 스파게티가 대표라면

동양에서는 의례음식으로 많이 쓰인답니다

 

장수를 기원하는 잔치국수

잔치국수는 원래 시골에서 잔칫날 먹던 그런 음식이지요

음식 가운데 길이가 가장 긴 까닭에 장수의 뜻을 담고있으며

"오래 살고 싶으면 국수를 먹어라"라는 말이 있답니다

 

그래서 결혼식날이나 회갑, 칠순, 팔순등 잔칫날에 잔치국수를 내지요

신랑 신부의 결연이 오래도록 이루어 지기를 기원하고

장수하기를 바라는 마음이랍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즐겨 먹는 국수

국수의 종류도 매우 다양하여서

 

 재료와 국물, 고명, 조리 방법에따라

 수 많은 이름으로 우리들의 입을

즐겁게하고 있답니다

 

국수 전문점으로 발길을 옮겨 봤어요

 

 

 

 

 도마국수

 

 

 

 

 

  종로구 내수동 74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 6번출구로 나와서

현대적선빌딩끼고 좌회전  광화문시대 오피스텔 지하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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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 입구에있는 선풍기

예사롭지 않지요...

 

 

 

 

 

 이러한 모습의 가게 내부

인테리어가 세련되고 깔끔해요

 

 

 

 

 

 돔배기 보관중

돔배기란 쉽게 상어를 토막내서 염장을 한 고기이고

경상도 사투리입니다 

 

경북 영천을 중심으로 귀한 손님의 상차림이나

제사상에 빠질 수 없는  고급 음식이랍니다

 

 

 

 

 

 면사리와 공기밥은 서비스

화학 조미료를 쓰지 않습니다

눈에 들어 오는군요 ㅎㅎㅎ

 

 

 

 

 

 각자의 취향대로 골라보세요

 

 

 

 

 

 여러가지의 메뉴들

 

 

 

 

 

 자알 기억하세요

 

 

 

 

 

 양념통

 

 

 

 

 

 배추김치

딱 보면 재활용이 아니란게 눈에 보이시죠?

 

 

 

 

 

 꾸미(고명)

호박볶음, 무채, 김치, 표고버섯, 소고기볶음

 

 

 

 

 

 도마국수

 

 

 

 

 

 아무 양념이나 고명을 첨가하지 않은 상태에서

국물을 떠 먹어봅니다

진하면서 담백한 향이 입 안에서 부드럽게

전해 오는걸 느껴져요

 

 

 

 

 

 면발은 밀가루에 콩가루와 달걀을 섞어 만든 반죽으로

도마 위에서 칼로 썰어 낸 얇은 국수입니다

크기나 굵기가 일정하지요

주방에서 칼로 일일이 써는 모습을 수시로

볼 수 있어요

(사진을 찍을려하면 무지 경계하는 눈치입니다)

 

 

 

 

 

 고명을 다 털어서 넣었어요

 

 

 

 

 

 면발이 부드럽고 목 넘김이 스르륵 잘 넘어가요

 

 

 

 

 

 면사리나 공기밥은 리필 가능하니깐

얼마던지 더 드세요

남은 국물에 공기밥을 말아서 먹어봅니다

 

배는 불러도 입에서 자꾸만 땡기는 국수가

깔끔하고 맛나기에 자주 생각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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