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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같이 날씨가 차가우면 더 생각나죠
정확한 통계는 모르겠으나 많은 사람들이
칼국수를 사랑하고 즐기는건 사실입니다
진한 사골의 육수를 후루룩~하면서 들이키노라면
맛은 구수하면서 담백하고 목구멍에서부터
뱃속이 후련해지고 금새 포만감을 느낀답니다
그냥 변두리의 작은 칼국수집이 아니라
동네방네 소문이 자자해서 길게 줄을 서야만
맛을 볼 수 있는 전문집이거든요
칼국수 곱빼기
서대문구 연희1동 132-29
(연희 교차로에서 사러가쇼핑쪽 이면도로)
지하철은 교통이 불편하지만 주차시설 양호합니다
☎ 333-3955
메뉴 간단해요
수입 호주산이라는게 쬐끔 찜찜...
물김치와 배추김치
매운걸 싫어하시면 물김치를 강추합니다
종업원이 수시로 가게를 오가면서 보충해 줍니다
한우 수육 20,000원
마눌하고 단둘이서 영양보충을하고
칼국수는 곱빼기를 주문해서 사이좋게 나눠 먹을려구요
성북동의'국시집'이나 공덕동의 "안동집' 양재동의 "소호정"보다는
수육의 질이 좀 ㅠㅠ
칼국수 곱빼기 8,000원
고명은 3색으로 이쁘게 놓았어요
비싼가 듬뿍좀 주시지 ㅠㅠ
육수는 사골로 만들었다하는군요
구수하고 담백한 국물과 면발을 함께 먹으면
입 속에서 씹을 필요도 없이 스르륵~ 부드럽게 넘어가요
보통과 곱빼기 그릇의 용량을 보세요
배가 빵빵합니다
든든하고 맛나게 채운 뱃속에 힘을 주면서
목적지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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