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집/경상도

윤중의 맛집 331호/가천막걸리/경남 남해군/유자막걸리

윤 중 2009. 2. 6.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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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의 기봉이가 꼬부랑 길을 요상한 폼(?)으로

뛰어 가던 그 길...

 

경남 남해군 남면 가천 다랭이 마을은

45도 이상의 경사진 조그마한 자투리땅들을

이용한 계단식 논,밭입니다

 

이 곳 마을에서 60여년 이상을 전통 방식의 막걸리를

빚는 곳이 있다하여서 맛을 볼려고 들렀지요

 

청정해역의 해풍을 맞고 자란 유자 잎의

향긋한 맛이 더해진 전통 막걸리말입니다

 

 

 선조님들의 지혜가 돋보이죠?

 

 

 

 

 맨발의 기봉이 영화 촬영장소

 

 

 

 

 가천마을 입구

 

 

 

 

ㅎㅎ 암수바위라???

 

 

 

 

 함... 따라서 갑니다

 

 

 

 

 일단 금강산도 식후경인데 ㅎㅎㅎ

 

 

 

 

 이 마을에는 막걸리집이 두 곳이 있어서

모두 다 맛을 보기로했어요

 

 

 

 

 막걸리와 두부 한 접시 주문

 

 

 

 

 쿨컥~쿨컥~ 마시느라 깊은 맛은 못 느끼겠더군요

 

 

 

 

 씹을수록 고소한 두부의 맛

따뜻하게 해 주시면 더 좋으련만 ㅠㅠ

 

 

 

 

 해물국수

 

 

 

 

 시간만 있으면 먹고픈데 ㅠㅠ

 

 

 

 

 면발이 부드러워 보이시죠?

 

 

 

 

 하나같이 귀엽고 이쁜 장차 내 며느리감(?) ㅎㅎㅎ

 

 

 

 

 ....

 

 

 

 

 

 

 

 

 

 또... 들어가 봅니다

 

 

 

 

 방송에 탓었다나요

 

 

 

 

 전형적인 해변가의 풍경입니다

 

 

 

 

 제조 과정은 확인을 못 했구요   바닷바람의 차가운 날씨 땜시로

방으로 들어 갈려 했으나 분위기가 아니어서 ㅠㅠ

 

 

 

 

마당에서 유자막걸리 시음

은은한 누룩의 향과 입 속 깊은 곳에서

이름 모를 묘한 맛의 뒷끝이 오래전에 먹어 보았던

기억을 되 살려줍니다

 

 

 

 

 해물파전은 그냥 ...

 

 

 

 

 해물이라야

오징어 쬐끔 ㅠㅠ

 

 

 

 

 남해 가천 암수바위

숫바위는 남자 성기 모양을 하고 있는 높이 5,8m 가량의 바위로서

1751년경에 발견된 것으로 전해지는 이 바위들은 암미륵과 수미륵으로도 불리며

매년 음력 10월 23일에 마을의 평안과 풍어를 비는 제사를 지낸답니다

 

 

 

 

 암바위는 아기를 밴 여인의 형상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