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집/중구

윤중의 맛집 323호/속초생태집/중구 북창동/생태찌개

윤 중 2009. 1. 23.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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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돈을 많이 벌었다

회사에서 신바람이났다

자식들의 기분 좋은 소식을 들었다 

 

뭐 사업이 잘 안 풀린다

회사의 일 때문헤 속상한다 

가정에 불화가 있다

 

찬바람이 매섭게 불거나 속이 허하다

사실은 모두가 핑게 아닌가요???

 

골프에서는 안되는 이유가 108가지가 넘는다 하는데

술 먹는 이유는 더 많은거 같더라구요 ㅎㅎㅎ

 

좋아서 먹고

슬퍼서 먹고

이 핑계  저 핑계 등등

 

식사자리라 하기 보다는 한 잔 하는

 사람들이 더 많이 20여년이 넘도록 오가는

그런 생태전문집이다

 

 

 

 생태찌개

 

 

 

 

 

 중구 북창동 94-20

시청역 7출구에서 북창동 먹자골목 → GS편의점끼고 골목으로 진입

어느 여자분인지는 몰라도 길을 전화로 묻지 마세요

(내 속이 답답해서리 ㅠㅠ)

753-8944

 

 

 

 

 주차장 옆 길에 이렇게 보여요

 

 

 

 

 요즈음 같은 경우는 빈 자리가 잘 없어요

예약하면 좋으나 별 이상한 여자가 예약없이 와도 된다 해 놓구선

막상 도착하니깐 입구 자리에 앉으랍니다 %^&*#@

 

 

 

 

 안주류???

 

 

 

 

 좀 깔끔하게 안내문을 써 놓으면 더 좋으련만 ㅠㅠ

 

 

 

 

 다 먹고픈 안주감 ㅎㅎㅎ

 

 

 

 

 문어가 참 좋은데...

 

 

 

 

 예전에 구워서 먹으니깐 맛을 잊을 수 가 없더군요

 

 

 

 

 톡톡 터지는 알이 별미이지요

 

 

 

 

 기본찬

 

 

 

 

 생태찌개(소) 20,000원

 

 

 

 

 생태 알을 추가했어요

 

윤 중 : 왜 이리도 조그만하게 작살을 냈어요

여 자 : 드시기에 편하라구요

 

윤 중 : 그럼 생태는 왜  두 동강으로  잘랐어요?

여 자 : 그건... 보기 좋으라고 그랬지요

 

윤 중 :  (보기 좋은거... 드시기에 편하라고...좋아하네)

            생태알들이 어찌 되는지 잠시 후에 사진으로 보세요

 

 

 

 

 여타 생태집의 육수와 마찬가지로 깔끔하거나 담백한 국물하고는

비교가 됩니다

주로 얼큰하면서 국물이 진하여서 술 안주로 제격이 아닌지해요

 

 

 

 생태알들은 모두 다가 이산가족이 되듯이 뿔뿔이 헤어졌어요

나중에 형제 찾기 방송에 나올려나 ㅎㅎㅎ

 

 

 

 

 생태가 뜨거운 육수 속애서 땀을 뻘뻘 흘리면서

날 쳐다보내요

 

 

 

 

 술 안주 좋답니다

 

 

 

 

 밥도 말아서 먹으면 안주로는 더 좋지요

배를 채우면서 술을 마셔야지...

제 친구 누구같이 깡(?)으로 마시면  일찍 어데로 갑니다...

 

 

 

 

 뱃속이 든든해요

 

 

 

 

 저 그릇들 ㅠㅠ

형편이 좀 더 나으면 좋은 그릇을 사용하는 음식점에서

먹는건데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