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집/서초

윤중의 맛집 312호/삼호복집/서초구 서초동/복요리 전문

윤 중 2009. 1. 10.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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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내려준 생선 가운데 최고의 맛이라는 복어

일명 천어(天魚)라고도 한다지요

 

중국 시인 소동파가 "먹고 죽을 만큼 맛있다" 라고

극찬한 바다의 산삼 복어요리

 

그런가 하면 캐비어(철갑상어알), 푸아그라(거위나 오리의간),

트뤼플(송로버섯)과 함께 세계4대 진미 인 복어요리

 

살이 통통 오르는 겨울철이 제철이지요

 

1979년부터 개업하여서 30여년 이상을 복어요리 전문점으로

단골 고객의 입맛을 사로 잡고있는 "삼호복집"입니다

 

더 이상 설명이 필요한가요???

 

 

 

 

 복 곤이

영양 덩어리

 

 

 

 

 서초구 서초동 1338-10 (기우빌딩 1층)

지하철 강남역 3출구에서 뱅뱅4거리쪽 파리바게트 골목

3474-3533.  3474-2512

 

 

 

 

 무슨 복인지는 몰라도...

 

 

 

 

 복 날개를 말려서 태워 놓은겁니다

히레사케의 원료로 쓰이지요

맛!!!  향!!!  캬~~ 쥑여줘요

 

 

 

 

 메뉴판

 

 

 

 

 자주 접할 수 있는 메뉴가 아니지요

 

 

 

 

 미리 예약으로 세팅 완료

복 코스요리 들어옵니다

 

 

 

 

 기본찬

물김치 간이 적당하면서 시원해요

간장소스는 짜지도 그렇다고 싱겁지도 않은

과일향과 단맛이 살짝 풍기는 맛이랍니다

 

 

 

 

 복껍질

쫀득거리면서 계속 씹으면 고소해요

 

 

 

 

 복 튀김

 

 

 

 

 튀김옷이 고소하면서 바삭거려요

속의 살점은 당연히 부드럽고 담백하답니다

 

 

 

 

 복 사시미

2명이서 이런 접시를 함께 먹을 양입니다

 

 

 

 

 사실 복 사시미는 얇게 썰었을 때

사시미를 신문지 위에 올려 놓아서 밑의 글씨가

보일 정도로 아주 종이짝같이 썰어야되거든요...

양이 푸짐해요

 

 

 

 

 담백하면서 쫄깃한 복 사시미

 

 

 

 

 향긋한 향의 미나리와 함께 돌돌 말아서

소스를 살짝 찍고 입 속에 쏘~옥 넣고  냠~냠~

 

이런 먹는 행복감과 즐거움은 고마움을 더 느끼게하면서

행복지수가 쭉~쭉~ 올라갑니다

 

 

 

 

 복 머리와 함께 무, 다시마, 대파등을 넣고 은은하게 우려낸

맑은 육수에 여러가지의 야채가 보글보글 끓고있어요

복어사시미를 육수 위에서 살짝 흔들흔들해서 바로 꺼내주세요

 

 

 

 

 미나리랑 돌돌 말아서 소스를 살짝...

복 샤브샤브의 진미를 느끼는 순간입니다

 

 

 

 

 복 곤이

사장님이 무지 많이도 줍니다

뭐... 영양덩어리  최곱니다 ㅎㅎㅎ

 

 

 

 

 야들야들... 보들보들...

입 속에 넣으면 스르륵~~  녹아요 녹아

 

 

 

 

복 튀김

뭐 닭튀김같아 보여요 ㅋㄷㅋㄷ

 

 

 

 

 

 

 뼈 사이에있는 살을 쪽~쪽~  빨아서 먹는 즐거움

 

 

 

 

 복 죽

 

 

 

 

 낙지젓갈

적당히 짭짜름해서 죽이랑 먹으면 좋아요

 

 

 

 

 이렇게 죽 위에 얹어서 먹어봐요

고소하고 부드러우면서 흐흐흑...

넘 맛이 좋아요

 

 

 

 

 입가심으로 가시오가피를 일행이 가져왔어요(감솨)

복 드시고 福 많이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