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프/골 프

중원GC(08,12,5)

윤 중 2008. 12. 8. 11:22
728x90

날씨가 갑자기 아주 매서워졌다

20여년이 훨씬 넘게 운동을 하였지만

그동안에 날씨 걱정은 해 본 적이없었다

 

조재수(원명)님, 유효식(청류)님, 김기형님과

아침 일찍부터 승용차 1대로 출발하면서 나랏일 걱정과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의 꽃을 피워나갔다

 

단골로 다니던 청국장전문집에서 요기를 하고

라운딩하고자 대기하고 있는데... 

오우~~ 칼바람이 장난이 아니더군요

 

비장의 모자로 즉시 바꿔서 쓰고 옷과 옷 사이에

바람막이 옷을 또 껴입어서 나른대로 완벽한 준비 완료

 

중간코스 첫 홀에서 먼저 친 3사람 모두가 피칭거리 ㅋㅋㅋ

윤 중은 맨 마지막으로 통쾌하게 드라이버 샷  성공

 

 

 칼바람의 차디찬 기온은 영하 10도를 훨씬 밑 돌지만

체감 온도는 그 이상이지요

 

 

 

 그린에서는 낙엽들이 수 없이  굴러다니고

 

 

 

 

 조재수(원명)님의 파3홀에서의 깔끔한 샷~

니어상을 수상했지요

 

 

 

 

 나뭇가지가 바람에 막~ 휘날립니다

 

 

 

 

 구름은 쏜살같이 이동하구요

조재수(원명)님의 왼손가락 2개가 굽히지 않는데요ㅠㅠ

그립을 잡지를 못한다고 라운딩을 그만 중지하고  들어가잡니다

 

유효식(청류)님두  중지 할것에 합류한데요 ㅠㅠ

그럼... 난 뭐야

하는수 없이 전원 철수했답니다

 

 

 

 

 계산은 9홀만 돌고 중지하였지만  18홀의 계산을 다 했답니다 ㅠㅠ

고구마의 고장 충주시 산척면에서 생산된 고구마좀 보세요

핸드폰이랑 크기의 비교가 되시죠??? 

 

 

 

 

유효식(청류)님...

돈 따고. 술 먹고, 남이 운전하는 뒷자리에서

코 골면서 가는 그 기분 최곱니다 ㅎㅎㅎ

돼지 뒷다리  잘 먹을께요(감솨)

 

 

날씨 땜시로 중간에서 그만 둔

골프는 평생에 첨이랍니다 ㅠㅠ

'골 프 > 골 프' 카테고리의 다른 글

12월 월례회(스카이밸리.12,23)  (0) 2008.12.25
중원GC(08.12.18)  (0) 2008.12.21
11월 월례회(스카이밸리CC.11,26)  (0) 2008.11.28
무안CC와 먹거리 여행  (0) 2008.11.09
무안컨트리클럽(08.10)  (0) 2008.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