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치 박사
참치 명인
참치 도사
국회의원 xxx의 단골집
xx일보에 소개된 집
예약해야 맛 볼 수 있는집
주소 들고 찾아 가는집등등
그렇게 유명하다고라???
누구는 우리나라가 1980년대부터 참치를 보편화
되었다 하는데...
본인은 1978년도 말(?) 지금의 삼일빌딩 옆 건물에있던
참치 전문점에서부터 맛을 보았으니까 나름대로
부위나 이름은 잘 몰라도 좋은 맛은 구별 할 줄알지요
맛난다, 싸다, 이쁘다, 친절하다, 편리하다, 좋다등등
이정도만 말입니다
그래서 제대로 맛 볼려고 찾아서 간 겄이죠
이 참치가 고급부위래요
나름 식탐이 있는지라 1인분에 6만원 짜리를 주문
순식간에 기본찬이 나옵니다
어허라... 그런데 간장이 뭐이리도 많노???
간장으로 손을 씻을만큼 많이도 주네ㅠㅠ
자고로 이집 주인은 참치 박사이고 손님들에게 먹는 방법과
참치가 어느지역에서 어떠한 종류가 잡히며 부위별 식별하는 방법등을
세세하게 설명하는것으로 알고있는데
간장을 이렇게 수북하게 주면 그 비싸서 자주 먹지 못하는
참치를 풍덩 빠트릴 때 어찌 되는지의 기본은 모르시는지요?
내부 기초교육은 안 하시는가...
전복죽인가는 미리 만들어 놓았는지... 온기만 살짝
야채샐러드의 소스가 넘 진해서 더 이상 젓가락이 안 가더군요
문어와 야채도 줍니다
홍당무가 무지 맛나서 3번을 리필했어요
멍게의 색상이 좋게 보이세요?
좋은 부위의 맛나는 참치를 조금 있으면 먹는데 이런건 패스
드뎌 1인분에 6만원 짜리 참치의 진수를 맛 볼 차례입니다
참치의 해동은 젓가락으로 가운데를 집았을 때
참치가 살짝 휘는 정도가 먹기에 좋은 해동으로 알고있는데...
반으로 접혀요..
뒷쪽으로 접시를 돌려봤어요
사진을 찍을 겸 해서요
정사각형 아니면 직사각형의 그런 참치 모양이 전혀 아니군요
그럼 크기나 굵기는 어떠한지요
가지고 있던 젓가락을 올려놓고 비교 해 봅니다
어느정도의 크기인지 이해가 가시나요???
새우와 메로구이입니다
메로구이는 메뉴에있기를
"참"코스로서 고급부위와 머리살 그리고 메로구이라고 인쇄되어 있답니다
(메뉴판 참조)
메로구이... 허허허
그럼 한정식에서 주로 쓰이는 무슨코스요리같이 샐러드, 죽, 김치도
인쇄에 적어 놓으시지를ㅋㅋㅋ
고급부위를 주네요
난 입도 크고 이빨도 좋아서 잘 씹는데
먹기에 편하도록 잘게 썰어서 준건가요???
젓가락 굵기로 말입니다
좀 크게 썰어서 주시면 우물우물해서 좋은데 ㅠㅠ
애들 소꿉놀이 같군요
이 정도의 크기와 자투리 같은 부위를 주로 회덮밥용 아닌가요???
횟감용 칼이 잘 안 썰어지는지...
뭐... 누더지 같지 않으세요???
참치는 이걸로 다 나왔고 식사용 대구탕이랍니다
알밥
김치도 주는군요
그럼 김치는 어떤지...
지금부터 발동이 걸렸답니다
그래서
뒤집기를 했지요
무슨 형편없는 라면집에서나 주는 김치입니까???
횐님들 댁에서는 이런 김치 안 드세요?
물증은 없지만 김치 모양이 말이 아니지요...
참치 가격이 얼마짜린데요 흐흐흑~~
진어참치집에서 주는 밑반찬입니다
가격이 3만원대이면 다른 참치집은
매실해파리와 꽃다랑어마늘 그리고 산우엉도 주지요
뭐... 이런거 찾는 사람이 한달에 1~2번이래서
준비를 하지 않는데나요
(좋은거 주는데 안 먹을 사람이 누구요???)
또 제일 중요한거 1인분에 6만원 짜리 참치를
진어 참치 집에서 먹은겁니다
인근의 동교동 로터리에있는 3만원짜리 초밥이거든요
똑같은 참치로 비교하라구요???
알겠습니다
그럼 부천에 있는 1인당 38,000원짜리 참치 부위입니다
물론 다른 부위도 많이 주었었지요
아주 최근에요...
이러한 뱃살 부위를 말입니다
소위 말하는 배꼽살이지요
진어 참치집 주인님은 용어를 달리 부르는거 같지만요
소비자야 좋은거 많이주면 최고 아닌가요
그리고 강남 방배동의 초밥집에서 참치 뱃살만 골라서 주는
그런 집에서는 이렇게 줘요
비교가 되신가요???
마포구 원남동 그러니까 홍대에서 청기와주유소로해서
어데로 갔었는데 안 갈꺼니까 주소와 전번 생략함
◀ 남기고 싶은 글▶
같은 가격이라면 품질, 서비스, 교통, 제반여건등을 감안해서
다시는 안 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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