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집/중구

윤중의 맛집 219호/을지로수제비/중구 을지로3가/수제비

윤 중 2008. 9. 13. 07:51
728x90

비가 오는 날이면 음식중에서 생각나는게 있지요...

갈국수, 수제비, 파전, 동동주

 

옛날의 농경시대부터 전해오는 이야기 중 하나가

비가 오면 밖에 나가서 일을 할 수 없게 되는데

이 때에는

 

체온을 올리기위해서

막걸리를 마시면서

안주등으로 따뜻한 부침개를 주로 먹었답니다

 

오래 전부터 내려오는 생활습관이

이어져 오는겁니다

 

아침부터 부슬부슬 내리는 비 때문에

따뜻한 수제비집으로 발길을 옮겼다

 

평소의  점심시간대에는 길게 늘어선 단골들 땜시로

좀 늦은 1시경에 도착했다

 

 

 

 

수제비

국물 쥑여줘요

 

 

 

 

중구 을지로 3가

지하철은 3호선 을지로 3가역 7번출구로 나와서

뒤 돌아서면 을지로3가 치안센터를 끼고 70m 좌측골목입니다

2266-9196

 

오후 1시가 넘었는데도 우리 앞으로 8명이서

줄을 서 있어요

 

 

 

 

최근에 가격 인상을...

 

 

 

 

반찬은 달랑 2가지

 

 

 

 

양념간장으로 간을해요

 

 

 

 

달라하지 않으면 안 줘요

 

 

 

 

열무김치와 고추장을 넣고

 

 

 

 

쓱쓱 비벼 먹는 맛은 바로 

 

 

 

 

비가 오면 생각 나는  그 부침개 

굴전 8,000

 

 

 

 

영양 만점의 굴전이지요

주문과 동시에 부치기 때문에 더 맛나요

점심시간은 모듬전이 안 됩니다

 

 

 

 

수제비 2인분

 

 

 

 

각자 이러한 그릇으로 3번씩 먹었어요

 

 

 

 

굴, 새우, 바지락, 감자, 호박, 부추, 당근등을 넣었네요

국물이 뜨거운걸  먹으면서도 시원한 느낌  

바로  그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