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집/중구

윤중의 맛집 210호/(명동)할머니국수/중구 명동/국수 전문

윤 중 2008. 9. 4.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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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세 끼니를 국수만 먹으라해도 좋아하는 친구가있다

그저 국수라하면 속된 말로 먹고파서 미친다

하물려  맛 나는집이라고 하면  더욱 그렇다

 

우리나라 대표의 상권인 명동 한 복판에

외국계 기업인 프렌차이즈 틈에서도

50여년동안 불황을 모르고 인기가 날로 늘어가는

"명동할머니국수"집이다

 

명동이라해서 실내가 호화스럽거나  값 비싼 인테리어

또는 멋진 서비스를 기대하면 실망이 더욱 커요

 

초창기에는 서서먹는 국수집으로 출발을해서

이제는 어엿한 체인점을 둔 맛을 전수 해 주는집이다

 

자리가 협소하고 식사시간 때에는 혼잡해서

남 모르는 사람과도 부득히 합석을 해야지

싫은 사람은 추천하지않아요

 

 

 

 

 차림표

명동의 그 비싼  땅 덩어리에서

이렇게 저렴 할 수가???

 

메뉴를 골고루 맛 보기로 작정하고

주문 들어갑니다

 

 

 

 

 기본찬

 

 

 

 

 대표메뉴인 두부국수 3,500

 

 

 

 

 국물은 멸치, 다시마등으로  우려 냈다하네요

두부의 흐물거리는 덩어리를 젓가락으로 집을 수가없어요

수저와 젓가락을 동시에  양 손으로 작업해야 흘리지않고 맛 보기가 가능합니다

 

 

 

 

 할머니국수 3,000

 

 

 

 

 국물과 양념장은 두부국수랑 비슷해요

일반적인 잔치국수랄까요?

그러나 맛은 일반집이랑  달라요 달라...

 

 

 

 

 

 김밥 2,500

국수랑 함께 먹으면  맛 나지요

 

이거이 쫌 비싼거 아녀???

 

 

 

 

 비빔국수 4,000

 

 

 

 

송송 썰은 김치와 무우 그리고 면발이 함께   입 속에서는

 매콤, 달콤, 고소하면서 면발이 쫀득거려요

 

 

 

 

 비빔국수를 주문하면 두부국수 국물을 서비스로줍니다

 

 

 

 

 칼국수 4,000

 

 

 

 

 지금까지 먹었던 맛 하고는 달라요

면발도 다르고... 국물도 다르고...

개인적으로는 칼칼하면서 매콤 그리고 톡 쏘는

먼저 먹은 메뉴들이 맘에 더 들더군요

 

 

 

 

 중구 명동 1가 899-69

778-2705

 

롯데쇼핑 건너편 국민은행골목으로 쭈욱~들어가서

좌회전하다가 오른쪽  좁은 골목입니다

 

골목이 하도 좁아서

사진 찍기가 어렵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