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고기 원산지 표시제 가 전국의 모든 음식점으로
확대되고 그 놈의 미친소를 걱정하는 식도락가의
먹거리를 쇠고기에서 생선류등으로 바뀌는
추세이거늘 나라고 무슨 기와집에서 보내는 사람은 아니잖아요
(생각해보니 우리집 지붕의 색갈이 군청색이네 ㅠㅠ)
생선회와 매운탕으로 깔끔하면서 맛 난다고 누가 알려줘서 찾았어요
요즘 날씨가 푹푹찌는 폭염의 연속인데...
매운탕은 좀... 그렇고
주인인지 종업원인지 헷갈리는 사람이
좋은 세꼬시감이 들어왔다고 하면서 권하더군요
올 만에 맛보는 세꼬시를 기대하세요
메뉴판
탕 종류가 저렴하면서 맛나요
기본찬은 그럭저럭해요
홍합탕의 국물이 진하게 우러나와서 향이 좋았어요
옥수수콘
주방에서 별도로 만든 세꼬시쌈장 아주 좋아요
세꼬시 50,000원
광어 새끼의 머리와 지느러미 그리고 꼬리를 잘라내고
껍질을 벗겨낸 후 뼈째로 잘게 다져서
한국식의 양념장을 찍어서 먹어요
뼈가 조금 있지만 새끼 광어이기 때문에
먹는데 전혀 부담이 없고
조금은 고소하다고 할까요...
일반 회는 두껍게 썰어서 한 입에 우무우물합니다만
이 세꼬시는 사진과같이 가늘게 썰어서
아주 부드러우면서 색다른 맛을 보여줘요
게도 먹어보고
살이 통통해서 먹을게 많아요
청어구이인가요?
방금 구워서 따뜻한 훈기와 살점의 부드럽고
생선특유의 맛이 술 안주로 좋아요
방어조림이 적당한 간과 두툼하면서 뼈 주위의 먹을거리가 많아요
특초밥이 15,000원
농어, 광어 그리고 새우로 만들었어요
입에서 씹을때 쫀득거리는 생선의 육질과
싱싱한 느낌이 기분을 즐겁게해요
광어와 여러가지의 뼈로 만든 매운탕이 속을 개운하게해요
충무로4가 129-1
대한극장 길 건너 골목에있어요
전화는 2274-7075
종업원인지는 몰라도 1층에서 TV시청 하느라
불러도 대답이라던가 응대 태도는
누가 손님인지를 잘 분간을 못 하겠어요
다만 맛은 인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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