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집/중구

윤중의 맛집 173호/어전/중구 충무로/일식

윤 중 2008. 7. 8.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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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고기 원산지 표시제 가 전국의 모든 음식점으로

확대되고  그 놈의 미친소를 걱정하는 식도락가의

먹거리를  쇠고기에서  생선류등으로 바뀌는

추세이거늘  나라고  무슨 기와집에서 보내는 사람은 아니잖아요

 (생각해보니 우리집 지붕의 색갈이  군청색이네 ㅠㅠ)

 

생선회와 매운탕으로 깔끔하면서 맛 난다고 누가 알려줘서 찾았어요

요즘 날씨가 푹푹찌는 폭염의 연속인데...

매운탕은 좀... 그렇고

 

주인인지 종업원인지 헷갈리는 사람이

좋은 세꼬시감이 들어왔다고 하면서  권하더군요

 

올 만에 맛보는 세꼬시를 기대하세요

 

 

 메뉴판

종류가 저렴하면서 나요

 

 

 

 

 기본찬은 그럭저럭해요

 

 

 

 홍합탕의 국물이 진하게 우러나와서 향이 좋았어요

 

 

 

 옥수수콘

 

 

 

 주방에서 별도로 만든 세꼬시쌈장  아주 좋아요

 

 

 

세꼬시 50,000원

 광어 새끼의 머리와 지느러미  그리고 꼬리를 잘라내고

껍질을 벗겨낸 후  뼈째로 잘게 다져서

한국식의 양념장을 찍어서 먹어요

 

뼈가 조금 있지만 새끼 광어이기 때문에

먹는데 전혀 부담이 없고

조금은 고소하다고 할까요...

 

 

 

 

 일반 회는 두껍게 썰어서 한 입에  우무우물합니다만

이 세꼬시는 사진과같이 가늘게 썰어서

아주 부드러우면서 색다른 맛을 보여줘요

 

 

 

 게도 먹어보고

 

 

 

 살이 통통해서 먹을게 많아요

 

 

 

 청어구이인가요?

방금 구워서 따뜻한 훈기와  살점의 부드럽고

생선특유의 맛이 술 안주로 좋아요

 

 

 

 방어조림이 적당한  간과   두툼하면서  뼈 주위의 먹을거리가 많아요

 

 

 

 

 특초밥15,000원

농어, 광어 그리고 새우로 만들었어요

입에서 씹을때  쫀득거리는 생선의 육질과

싱싱한 느낌이 기분을 즐겁게해요

 

 

 

 광어와 여러가지의 뼈로 만든  매운탕이  속을 개운하게해요

 

 

 

 충무로4가 129-1

대한극장  길 건너 골목에있어요

전화는 2274-7075

 

종업원인지는 몰라도  1층에서 TV시청 하느라

불러도 대답이라던가  응대 태도는

누가 손님인지를 잘 분간을 못 하겠어요

 

다만  맛은  인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