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프/골 프

중원 G.C

윤 중 2008. 6. 14.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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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에 소재하는 "중원 G.C"에 다녀왔어요

 

52만평 정도의 부지에 27홀 규모로 조성한  중원 GC의

가장 큰 특징은 자연 지형을 최대한 살리면서 각 홀마다

특색있고 신중한 코스공략을 요하므로

 

싱글 골퍼들 조차도 올 수록 묘미를 느낄 수 있는

도전적인 코스라는 것입니다

 

 옛날 가족계획이 1남1녀에서  요즘은 더 낳으면  뭐시기를 준다는데 ...

더 낳아봐 ㅋㄷㅋㄷ

 

 

 

 아래코스. 중간코스. 윗코스 이렇게 27홀이지만

윗코스는 별로라고해서  우리는  중간코스와  아래코스 순으로 돌았답니다

정중현님이 부킹을 잘도 하걸랑요

 

 

 

 나도 키가 제법 큰  177cm이지만   이종한님  정중현님  그리고 강상도님의 키에는 당하지 못해요

하긴 골프 실력도 마찬가지랍니다

 

 

 잔디 관리가 잘 되어있어요

 

 

 당기면 왼쪽은  산이고... 밀리면 남들이 좋아하는 OB랍니다

페어웨이가 무척 좁아요

 

 

 만만한 홀이 없어요

속으로는 아주 팽팽한 긴장감과 함께  시시덕 거리면서 몸을 풀었어요

 

 

바나나 1개에 1,500원

 

 

 

 광장시장의 일명 마약김밥이 그렇게 맛있는데도 2,000원이면 이정도의 3배 분량이되는데

이런걸 흑~흑~  5,000원이래요

 

 

 이런 가격을 보면 내가 걍~  미쳐요 ㅠㅠ

 

 

 뭐... 삶은 달걀이 1개에 1,000원이랍니다

체면 땜시로 음식물을 지참하기도 그렇고 @#$%&

 

 

 

 지형물을 자연 그대로 살려서    "멋쪄 부러요"

 

 

 그린도 만만한데가 없답니다

파도를 타요~~

 

 

 

 살짝 빗나가는군요... 아깝다   아까워  돈이 ㅎㅎㅎ

"남의 불행이 나의 행복"

그래서 골프는 신사 운동이 아닌가봐요(나만 그렇게 생각하나?)

 

 

 전반전이 거의 끝날 중간코스 8번홀입니다

 

 

 중간코스 9번홀 448야드의 파5홀입니다

강상도님은 거리가 쨍쨍해요

원만한 프로들이랑 붙으면 정말로 프로들을 혼내주지요

 

 

 연습스윙 절대로 없어요

메너... 최곱니다 ^)^

 

 

 파5의 448야드를 투 온에 약간 길어서

이글 퍼팅...   아주 아주 살짝 빗나갔어요

성공하면 한잔 얻어서 먹는건데 ㅠㅠ

 

 

 전반전 종료

 

 

 후반전 시작

 

 

 생각보단 그린과 페워웨이의 잔디 관리를 참 잘했더군요

 

 

 간혹, 이런 곳도있어요

 

 

 그린이 무척 빨라요

보편적으로 어렵고요

 

 

깨끗하고 코스가 좋지요

 

 

 정확한 샷을 요구합니다

허긴 다른 퍼터나 아이언도 중요하지요

 

 

 

 드라이버 거리가 거짓말좀 보태서 300야드 이상은  충분히 가는거같아요

폼 좀 보세요

구경하는 사람도 쭉~쭉~ 점프하면서 뻗어가는 공을보면 즐거운데

하물려  본인은 얼마나 기분이 "짱" 이겠어요

 

 

 골프의 정석

케디왈 "언니는 좋겠어요 ㅎㅎㅎ"

힘이 넘쳐 흘러서...

 

 

 완벽한 피니시

82타로 준우승하셔서 상품은 한우갈비세트 반짝입니다

 

 

 오늘 아깝게 80타로 우승강상도

항상 싱글이었는데...

 

 

 

 분수가 힘있고 시원하게  뿜어서 올라옵니다

 

 

 들어가서 떨어지면  좋은데...

 

 

 남자는 "들어가라... 들어가라..."

여자는 "들어와라... 들어와라... "

 

 

이종한님과 강상도

 

 

 

 무척 깊어요

 

 

 나도 한장

 

 

 물이 씨가 말랐어요

 

 

 투 온이 되어서 이번판은 돈좀 먹자 ...

 

 

 왜이리 말을 안 듣는거야

200 * 11 이잖아

 

 

 신중한 강상도님

 

 

 4명이서 돈은 똑같이 가져같어요

물론 실력으로요

 

 

 오늘 3퍼팅을  하지 않았으면 70대 중반은 가능했는데...

 

 

 훌륭합니다

 

 

 이건 들어가는군요

그럼 그렇지 ㅎㅎㅎ

 

 

 저~~  멀리 산은  높은산으로 보여요

 

 

 이걸 못넣어서  돈 먹을걸 토했답니다

돈이 들어 올게  빠졌으니까... 생각만해도 ㅠㅠ

 

 

 난 파3홀에서 니어로 또 먹었어요

 

 

 파5홀에서 투 온을 노립니다

그러나 실패했어요

 

 

 

 정중현님 기도를드립니다

잘 붙어서 돈좀 먹게 해 달라고 ㅎㅎㅎ

 

 

 오래된 년식같지요?

 

 

 .....

 

 

 해는 저물고

 

 

 배는 점점 고파와요

 

 

 석양의 해는 다음날을 기약합니다

 

 

 잘 놀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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