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그리고 여러번 다녀 온 충남 대천 앞바다에 있는 호도로 바다 낚시를간다
태안 앞바다는 최근 기름 유출로인해 왠지... 꺼림직하지만 출발했다
여러번 밥상을 받아서 먹어 본 나에게는 그 입맛을 잊을 수 가 없는겄도 이유중의 하나이다
새벽 공기를 가르며 서해대교를 달립니다
하행선은 서해대교의 시작부터 끝까지에 교통속도위반 적발 시스템이 없다면서 달리더군요(난 몰라...)
충남 대천항을 출발해서 배를타고 호도로 향합니다
날씨가 좋은 관계로 공기가 상큼해요
대천항에서 우리는 별도로 준비된 배로왔어요
행정구역으로는 충남 보령시 오천면 녹도내 호도이고
대천에서 여객선으로 1시간정도의 거리에있는 조그마한 섬으로서
약 60여가구가 살고있습니다
활처럼 구부러진 1.5km정도 길이의 넓고 조용한 해수욕장은
은백색의 규사로 이루어진 관광지로서 더 없이 좋은 곳입니다
인근에 잘 모르는 "민텔"이 있어서...
민박의 "민"자와 모텔의 "텔'을 짜 맞춘 "민텔"??? (윤중 생각)
내가 이 섬에가면 주로 이용하는 자가용1호차 ㅎㅎㅎ
이 건물이 본 건물입니다
전화는 041)932-3385
새건물을 신축했어요
드뎌 아침밥상이 왔어요
별거 아닌거같다구요???
100% 자연산 광어와 우럭회입니다
리필이 계속되어요
무척 부드러우면서 고소해요
육질이 쫀득거리고요
호도에서 채취한 새순고사리가 넘~넘~ 부드러워요
뭐... 누구가 애기하기를 남자들이 먹으면 어쩌구~ 저쩌구~ 말이 있어도 먹고 싶은걸 먹지 말라구요
"댁이나 먹지말아요 난 계속 먹을테니까"
톳은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동맥경화지수를 저하시키며
고지혈증과 고콜레스테롤을 억제시키는 성분이있다지요
키조개살입니다
삶아서 부드럽답니다
엄나무의 어린 새 순을 삶아서
주는군요
물론 호도에서 채취한겄들입니다
일명 개두릅나물이라고도해요
엄나무는 염증치료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지요 그래서 만성위염, 만성간염이나 간경화 초기에도
민간요법으로 많이 쓰여진답니다
짭짜름한 조개젖
놀래미를 말린것
꼬득꼬득해서 술 안주로도 그만이지요
구수한 된장찌개
엄나무순으로 초장을 찍어서 먹어요
상추에 된장을 뭍혀서도 먹고요
배가 터질때까지 먹었어요
이렇게해서 1인당 5천원인데도 안 먹을사람 있으면 나와봐요~ 나와봐 !!!
'맛 집 > 충청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윤중의 맛집 144호/숯골원냉면/대전시 신성동/냉면 (0) | 2008.06.04 |
---|---|
윤중의 맛집 125호/밴댕이집/충남 보령시/밴댕이 요리 (0) | 2008.05.02 |
윤중의 먹거리/충주 비행장 (0) | 2008.04.25 |
윤중의 먹거리/장수밥상/충북 충주시/밥상정식 (0) | 2008.04.25 |
윤중의 맛집 111호/강태공올갱이촌/충북 영동/자연산 민물 매운탕.어죽 (0) | 2008.04.13 |